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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 <1987> 김태리, 또박또박 차분한 말투

기사입력2017-12-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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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아이파크몰CGV에서 진행된 영화 <1987>언론시사회에 배우 김태리가 참석했다.

김태리는 영화 속에서 시대에 말려들고 싶지 않고 평범한 삶을 살길 원했던 보통사람이자, 87년생 대학 새내기 '연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태리는 쏟아지는 질문에 "영화 후반부는 지금 우리와 굉장히 맞닿아있고 개인적으로 공감이 됐었다."고 영화 상영 후 촉촉해진 마음을 다스리며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해 온 국민의 마음에 불을 지폈던 촛불물결에 참여하기도 했었다고...




선배들 답변 들으며 영화 상영 후, 촉촉하게 젖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김태리
이날 처음으로 편집이 완료된 영화를 봤다고 하네요^^



이윽고 김태리에게로 돌아온 마이크
"질문한 기자님 어디계시지...?" 객석을 두리번두리번



'흐음..!' 조명빛에 잘 안보이는지 찡그린 눈빛
찾았나요?



그리고 더듬더듬 차분하게 답변하는 김태리
답변을 할 수록 어딘지 벅찬 마음에 횡설수설하기도..!



답변을 끝낸 뒤 '기자님이 질문하신게 이게 아닌 것 같은데..!?'
자책(?)하며 귀여운 미소를 짓는 김태리
괜찮아요! 좋은 답변이었어요~ 옆에 자리한 감독님과 유해진 배우도 미소를 감추지 못합니다.



마이크를 놓는 순간까지 머쓱했는지 미소가 끊이지 않습니다.

'어휴~ 목이 타네..?'
긴장하면 목이 타죠~ 마지막으로 물 한 모금


한편, <1987>은 1987년 1월, 경찰 조사를 받던 스물두살 대학생이 사망한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오는 27일 개봉.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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