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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기밀> 배우 김상경,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에 이어 또 다시 실화극에 도전한 이유는?

기사입력2017-12-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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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홍기선 감독의 유작 <1급기밀>이 2018년 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김상경의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 미인픽쳐스|제공/배급: 리틀빅픽처스|감독: 홍기선|출연: 김상경, 김옥빈|개봉: 2018년 1월]


대한민국 연기력 신뢰도 1급 배우 김상경이 3년 만에 영화 <1급기밀>의 주인공으로 스크린에 복귀했다. 영화 <1급기밀>은 국가라는 이름으로 봉인된 내부자들의 은밀한 거래를 폭로하는 범죄실화극으로, 김상경은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는 항공부품구매과 ‘박대익’ 중령 역을 맡아 청렴하고 모범적인 군인으로 완벽하게 분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국가가 봉인한 검은 비리의 실체를 목격하였을 때 대익이 겪는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내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번 작품은 <살인의 추억>, <화려한 휴가> 이후 또 한 번 출연하게 된 실화극이다. <1급기밀>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로 ‘실화’라는 점을 든 김상경은 “<1급기밀>의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도 상당한 힘을 느꼈고, 사회 분위기와 잘 맞았다. 관객 분들이 꼭 알아야 할 영화라고 생각돼 선택했다”고 밝혀 의미 있는 선택에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장르불문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언제나 믿음을 주는 배우 김상경의 열연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옥빈, 최무성, 최귀화, 김병철 등 신뢰도 1급의 배우들이 모두 모여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1급기밀>은 <이태원 살인사건>, <선택>에 이은 고 홍기선 감독의 부조리 고발 3부작 마지막 작품이다. 2002년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외압설 폭로사건과 2009년 방산비리를 MBC 〈PD수첩〉을 통해 밝힌 해군 소령의 실화가 모티브가 되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통쾌한 한방을 선보이며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 당시 모니터 평점 10점 만점에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호평을 이끌어내 가장 주목 받는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2018년 1월 개봉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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