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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내 손으로 죽일 거야!” 이보희, ‘불륜녀’ 최수린 찾아 폭주!

기사입력2017-12-13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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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가 최수린에게 복수하러 나섰다.

13일(수) 방송된 MBC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 연출 김흥동)> 13회에서는 우양숙(이보희)이 오나라(최수린)가 문화센터 강사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최산들(박현석)은 최고야(최윤영)와 싸우고 방황하는 최고봉(고나연)을 집으로 데려갔다. 최산들이 최고야에게 사과하라고 하자, 최고봉은 입을 삐죽 내밀며 못마땅해했다. 최고야는 그런 최고봉에게 취직 선물을 건네며 “남의 더러운 선물은 받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최고봉이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나 좋다고 준 걸 어쩌라고!”라며 발끈했다. 유부남에게 모피 선물을 받았다가 한바탕 난리가 났었던 것. 최고야는 “불륜녀 소리 들으면 안 되잖아”라며 최고봉을 다독였다. 이어 그녀는 불륜으로 가족을 버린 아버지 최태평(한진희)과 닮았다고 한 말에 대해선 사과했다. 최고봉은 “이 분위기 어쩔 거야”라며 민망해했다.



방송 말미, 우양숙이 문화센터 홍보물을 보다가 오나라가 강사로 일하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우양숙이 오나라에게 복수하기 위해 문화센터로 달려간 것을 안 가족들이 기겁하는 모습에서 13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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