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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톡] 키워드로 본 올해의 가요-수치, 대세, 컴백, 국민Pick, 이별, oo병 #2017총결산(17)

MUSIC톡홈페이지 2017-12-23 14:00
[TV톡] 키워드로 본 올해의 가요-수치, 대세, 컴백, 국민Pick, 이별, oo병 #2017총결산(17)
거리를 걷다 지나치며 두 번 이상은 듣게되는 유행곡은 물론이요, 누군가의 추억을 두드렸던 가수의 컴백까지 많은 노래들이 쏟아졌던 가요시장. 신인그룹의 선전부터 케이팝 시장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소문난 그룹의 해체 혹은 축소 같은 소식도 많았던 다사다난 한 해였다.

2017년 올해 가요계를 흔들었던 그들은 누구일까? 마르고 닳도록 대중들의 입에 오르내린 'Hot'했던 아티스트들을 해시태그 키워드로 모아봤다.


보이는 #수치바로 Power!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노래1위 EXO



케이팝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엑소(EXO)는 올해 개최된 '2017 MAMA'에서 대상을 받으며 5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17년 4월 말 기준 엑소 공식팬클럽 엑소엘(EXO-L)의 숫자는 400만을 돌파, 독일 베를린의 인구보다 많은 국내외 유례 없는 숫자를 기록했다. 지난 7월 발표된 정규 4집 ‘더 워(THE WAR)’의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노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정규 앨범 4연속 음반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함은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 전 세계 42개 지역 1위,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 등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월드클래스 빌보드 입성! 금의환향 방탄소년단(BTS)




2013년 6월 싱글 앨범 '투 쿨 포 스쿨(2 COOL 4 SKOOL)'로 데뷔 한 방탄소년단(BTS). 사회적 편견과 억압을 받는 것을 막아내고 당당히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라는 이름처럼, 데뷔 이래 4년동안 꾸준히 음악적으로 성장한 그들은 마침내 올해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9월 발매한 '러브 유러셀프 承 헐(LOVE YOURSELF 承 Her)'은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올랐으며, 얼마 전에 발표한 신곡 'MIC Drop 리믹스 버전'이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8위에 오르는 등 괄목할만 한 성과를 거뒀다.


미국 주간지 '피플지'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마음을 훔친 방탄소년단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보이그룹(World’s Hottest Boy Band)’라고 소개했으며, 최근 미국 내 인기 토크쇼인 <엘런쇼>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한 영향력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여자아이돌 #대세 한 판 굳히기!

꾸준히 일개미처럼! 트와이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 감동을 준다"는 그룹명 '트와이스(TWICE)'의 뜻처럼 생기 넘치고 맑은 소녀들의 행보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걸그룹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매달 실시된 브랜드지수 조사에서 2017년 한 해동안 아홉 달 동안 1위를 차지한 트와이스(TWICE).

올해 2월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지난 2월 세 번째 미니 앨범 리패키지 '트와이스코스터 : 랜 2(TWICEcoaster : LANE 2)', 지난 5월 네 번째 EP앨범 '시그널(SIGNAL)'에 이어 지난 10월 말 첫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 그리고 최근 발매한 리패키지앨범 '메리 앤 해피(Merry&Happy)'까지 콘서트는 물론 한 해동안 네 개의 앨범을 연이어 발매하며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가사에 맞춘 귀여운 안무는 소비자인 대중은 물론이요 연예인 누구든 한 번은 춰 봤을 것. 작년 발매된 앨범의 타이틀곡 '티티(TT)'는 올해 초까지 드라마 속에서 배우들이 따라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여기에 최근,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들인 '치어 업(Cheer Up)', '티티(TT)', '우아하게'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연달아 2억뷰를 돌파하며 케이팝 여가수 최초 2억뷰 뮤비를 3개 보유한 팀이 됐다. 지난 11일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 '메리&해피(Merry&Happy)'의 타이틀곡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넘는 기록을 세워 그야말로 '대세'임을 입증했다.

걸그룹 비주얼 종결자 레드벨벳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Red)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Velvet)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지난 2014년 데뷔한 걸그룹 '레드벨벳(RedVelvet)'. 야심차게 데뷔한 것에 비해 2016년 상반기까지 대중들이 쉽게 떠올릴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가 없었다.


하지만, 그런 것과 별개로 비주얼과 음악적인 부분을 차곡차곡 쌓아 성장한 그녀들. 마침내 2016년 하반기 '러시안룰렛(Russian Roulette)'을 통해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중독적인 훅과 컬러감 가득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대중들의 눈에, 귀에 각인되기 시작 해 올해 7월 발매된 다섯 번째 EP앨범 '더 레드 썸머(The Red Summer)'의 타이틀 곡 '빨간맛'으로 정점을 찍었다. 길가다 한 번은 들어보았을 "빠빠빨간맛~ 궁금해 Honey~♬" 올 여름 최고의 히트송으로, 중독성 높은 음악에 훈장처럼 달리는 일명 '수능금지곡'의 타이틀까지 달 정도.


밝고 신나는 리듬과 귀여운 이미지를 표방하지만, 뜯어 볼 수록 심오한 비주얼이 매력적인 그녀들. 그룹명에 맞게 '레드'와 '벨벳'이라는 각기 다른 이미지를 소화하며 소속사 선배 걸그룹 f(x)에 이어 여타 걸그룹과는 조금 다른 노선을 개척 중이다. 최근 정규 2집 앨범 '퍼펙트 벨벳(Perfect Velvet)으로 컴백, 타이틀 곡 '피카부 (Peek-A-Boo)'로 활동을 마쳤다


똑똑똑~ #컴백 합니다!

4년만이죠? 섹시아이콘 이효리



1998년 '핑클'로 데뷔 해 가요계 요정님으로 활약, 2003년 홀로서기에 성공해 2030세대가 익히 아는 '텐미닛(10Minutes)', '톡톡톡(Tok Tok Tok)', '유-고-걸(U-Go- Girl)'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섹시카리스마의 아이콘으로 우뚝 섰다.

파격적인 스타일과 안무 등으로 모두가 어렵다 생각했던 길을 개척,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대단했던 그녀. 오랜 연예계생활에 염증을 느꼈던 걸까? 2013년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과 함께 제주도에 터를 잡고 돌연, 기약 없는 휴식기에 들어갔다.

4년의 긴 휴식기 이후, 지난 6월 JTBC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시작으로 그 다음달인 7월, 새 앨범 'Black'과 함께 드디어 가요계에 컴백한 이효리. 이전처럼 화려한 성적은 거두지 못했으나 여전히 비주얼적으로 독보적인 무대를 표현,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재데뷔해요! '신인의 자세로..' 하이라이트




2009년 '비스트(Beast)'로 데뷔한 이래 쭉 함께 해왔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와 2016년 10월 계약만료로 작별을 고한 후, 지난 2016년 12월 멤버였던 장현승을 제외한 윤두준, 용준형,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 5명으로 멤버를 꾸려 기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올해 초 '비스트(Beast)'라는 그룹 명 대신 '하이라이트(Highlight)'라는 그룹명으로 재데뷔에 가까운 컴백을 했다. 이전에 있던 기획사를 나와 그들만의 기획사를 설립하고, 멤버숫자와 이름이 바뀌긴 했지만 춘추전국시대만큼 어렵다는 가요계에서 성공적으로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지난 3월 20일 발매됐던,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4일 연속 일간 1위를 차지했으며, 3월 4주 주간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보여줬다. 이어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 '콜링 유(Calling you)'도 이에 못지않은 성적을 거둬 팬들에게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로써 금의환향했다.


#국민Pick 아이돌은?

인기를 넘어선 그 무엇 괴물신인 워너원




올해 가요계는 물론 연예계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화제의 보이그룹은 단연 '워너원'이었다. 지난해 첫 국민Pick 아이돌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탄생시켰던 Mnet 서바이벌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이 시즌2로 돌아와 이번엔 아이돌 보이그룹 '워너원'을 탄생시킨 것.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 '1X1=1(TO BE ONE)'은 발매하기가 무섭게 모든 음반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발매 첫 주 41만장을 판매해 역대 아이돌 그룹 음반 초동 5위 안에 드는 등 화려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발매된 리패키지 앨범'1-1=0 (NOTHING WITHOUT YOU)'도 그에 못지않은 성과를 올리며 괴물신인의 저력을 보였다. 그야말로 워너원(Wanna One)천하였다.


'국민Pick'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탄생한 그룹인만큼, 넘치는 화제성으로 데뷔 초부터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들. 연예인이라면 한 번 쯤 꿈꿔 봤을 화장품 광고부터 의류광고까지 CF시장 점령은 물론, 같은 프로그램으로 탄생됐던 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넘지 못한 지상파 채널까지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명곡은 추억속으로 #이별하는 걸그룹

이제 내 여름은 누가 책임지나~ 아듀 씨스타


2010년 싱글 ‘푸쉬 푸쉬(Push Push)’로 데뷔, 우연인지 필연인지 매년 여름 컴백해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씨스타(Sister).

2011년 여름 ‘쏘 쿨(So Cool)’부터 2013년 여름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2014년 여름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 ‘러빙 유(Loving You)’, 2015년 여름 ‘쉐이크 잇(Shake It)’, 2016년 여름 ‘아이 라이크 뎃(I Like That)’까지 매년 여름마다 더위와 함께 할 생기 넘치는 곡을 들고 나와 대중들의 귀를 즐겁게 해줬던 그녀들.

지난 5월 발매된 앨범 ‘론리(LONELY)’를 마지막으로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되며 재계약이 아닌 멤버 각자의 길을 택했다. ‘썸머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여름마다 음원차트를 장악했던 그녀들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활약을 기대해 본다.

노바디 노바디 벗 유! 국민 걸그룹의 작별



2007년 타이틀곡 '아이러니(Irony)'로 데뷔해 여러 번의 멤버 교체를 거치며 마지막으로 2015년 7월 선예, 소희가 탈퇴하고 예은 선미, 유빈, 혜림 네 멤버로 지난 1월, 10년 간의 긴 그룹 활동에 마침표를 찍었다.


멤버 영입과 변동이 많았던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텔 미(Tell Me)',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 등 국민송이라도 불려도 될 만큼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원더걸스(WonderGirls)'.


2015년 8월 활동했었던 댄스음악이 아닌 4인조 밴드로서 컴백, 2016년 7월 '와이 쏘 론리(Why So Lonely)'로 또 한번의 방점을 찍었지만아쉽게도 올해 1월 마지막 음원인 '그려줘'를 팬들에게 선사하고 해체 선언을 했다. '원더걸스(WonderGirls)'라는 그룹명처럼 놀라웠던 성과와 함께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

걸그룹 역사를 새로 쓴 그녀들, 아쉬운 이별



2009년 일명, '여자빅뱅'으로 불리며 섹시와 소녀로 갈렸던 걸그룹 역사에 남다른 바람을 불어넣으며 데뷔한 '투애니원(2NE1)'. 걸그룹은 소녀처럼 예쁘거나 섹시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파괴하고 오로지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강점으로 내세워 외길을 갔던 그녀들.

개성 강한 음악뿐만아니라, 이전엔 볼 수 없었던 톡톡 튀는 스타일로 데뷔 당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었다. 이후,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날 따라 해봐요', '박수 쳐', '그리워해요', '내가 제일 잘나가' 등 수 많은 히트곡으로 승승장구 했지만, 지난 2014년 불거진 멤버 박봄의 '마약 밀수 혐의 논란'을 거치며 그룹활동이 주춤해졌다.

결국, 2016년 4월 멤버 공민지의 소속사 계약만료와 함께 지난 1월 마지막 음원인 '안녕' 발매를 끝으로 해체수순을 밟았으며, '투애니원(2NE1)'은 추억 속에 남은 그룹이 됐다.

#OO병 유발자?

독자적 영어구축! 독특한 발음 볼빨간사춘기 안지영병


아이돌 같은 귀여운 외모로 한 번, 음악으로 두 번 시선을 끌었던 여성듀오 '볼빨간사춘기'. '고막여친'이라는 수식어를 달 정도로 사랑스러운 가사와 달콤한 목소리로 최근 각종 음원 차트를 장악했다.

특히, 멤버 안지영의 독특한 창법과 발음에 시선이 쏠렸는데 특유의 혀 짧은 듯 교포같은 발음으로 '안지영병'이라는 유행어 아닌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그녀는 "외국인이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일본 교포아니냐?고도 물어보신다"라며 "일단 기본적으로 제가 발음이 되게 안 좋아요. 짧은 소리가 많이 나요"라고 해명의 말을 하기도.

트레이닝복, 초콜릿을 오물오물~ 음악은 포크송! 아이유병


올해 기록적인 차트성적을 내진 않았지만, 순위권 안에서 항상 롱런했던 아이유(IU). 지난 4월 정규앨범 '팔레트(Palette)'를 발매하고, 6월 방영된 JTBC <효리네민박>에 고정 출연, 보라색 져지를 입고 초콜릿을 오물거리는 모습을 선보여, 일명 '아이유병'이라는 신종 유행을 만들어 냈다.

<효리네 민박>에서 어딘지 한박자 빠지고 느리지만 여린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던 아이유는 이후 9월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각종 포털사이트에서 1위를 거머쥐며 그 위력을 보여줬다.

지난 11월 진행된 2017년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는 '올해의 TOP10', '싱어송 라이터상'을 비롯,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iMBC 이미화 | 사진 김민지, 이미화 | 사진제공=SM, JYP, 빅히트, 에이치엔에이치에스큐, 어라운드어스, 로엔, YG엔터테인먼트, MBC화면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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