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유튜브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히트곡 ‘마지막처럼’이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마지막처럼’ 공식 뮤직비디오는 1억 9천 826만뷰를 넘어서며 2억뷰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해외 인기와 인지도를 가장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유튜브를 통해 ‘신기록 제조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는 것을 또다시 입증한 셈이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올 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 TOP 25'에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이 랭크돼, 독보적인 존재감을 나타낸 바 있다.
당시 블랙핑크는 유튜브 사상 최초로 조회 수 30억 뷰를 돌파한 '루이스 폰시(Luis Fonsi)', 빌보드 역사상 최장기간 싱글 차트 TOP10에 이름을 올린 '에드 시런(Ed Sheeran)'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블랙핑크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인기 뮤지션들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뿐만 아니다. 블랙핑크는 데뷔 1년 만에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마지막처럼’ 총 4개의 억대 조회 수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된 사상 초유의 걸그룹으로, 현재까지 깨지지 않은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또, K팝 걸그룹 사상 최초 단일 싱글로 해외 18개국 아이튠즈 1위, 신인 걸그룹 최초로 데뷔곡 ‘붐바야’, ‘휘파람’으로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 2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후 ‘불장난’, ‘마지막처럼’까지 3곡 연속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이처럼 국내외 각종 기록을 갈아치운 블랙핑크는 내년 1월 가요계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컴백과 더불어 데뷔 이후 첫 단독 리얼리티 <블핑하우스>를 통해 대중에게 한 발짝 더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블핑하우스>는 데뷔 후, 쉼 없이 달려온 블랙핑크 멤버들이 서울 홍대 인근에 새롭게 마련된 숙소에서 100일 동안 휴가를 보내는 콘셉트로 제작됐다. 예쁜 영상미와 고급진 포맷으로 꾸며진 만큼, 단순한 재미와 웃음 그 이상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iMBC 김혜영 | 사진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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