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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시청자 울린 '영애 아빠' 송민형의 진심

기사입력2017-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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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화) 방송한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4회가 결혼을 앞둔 영애(김현숙 분)를 떠나보내는 '영애 아빠' 귀현(송민형 분)의 절절한 마음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막영애 시즌16> 4회에서는 딸을 결혼시키는 귀현의 심경이 세세하게 펼쳐졌다. 귀현은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함께 살겠다는 영애와 승준(이승준 분)에게 분개했다. 아직 딸을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아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던 것. 하지만 영애가 먼 길을 이동하느라 멀미에 시달리는 등 힘겨워하는 모습을 본 귀현은 영애가 승준의 집에 들어가 살 것을 결국 허락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욕심보다 딸의 행복을 선택한 아버지의 마음이 생생하게 그려지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애디자인'과 '지성사'의 합병으로 만들어진 '낙원사'가 개업하고, 상견례 자리에서 만난 영애와 규한(이규한 분)의 신경전이 펼쳐져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규한은 보이스피싱을 당해 보증금으로 낼 돈 이천만 원을 잃고, 그 바람에 작업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된 <막영애 시즌16> 4회는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2.5%, 최고 시청률 3.0%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승준과의 결혼 등 인생 2막을 맞이한 영애의 이야기로 매회 특유의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막영애 시즌16>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한다.




iMBC 김미정 | 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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