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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오나라라고 있냐구요” 최수린, 이보희 전화받고 당황 ‘위기 모면’

기사입력2017-12-12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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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오나라라고 있냐구요!”

최수린이 자신을 찾는 이보희의 전화를 받았다.


12일(화) 방송된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12회에서는 우양숙(이보희)의 전화를 받는 오나라(최수린)의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자신이 본 사람은 나라가 아니라 닮은 사람이었다는 최태란(이상아)의 말에 의심을 품은 양숙이 센터로 직접 확인 전화를 한 상황. 오나라라는 사람이 없다고 하며 전화를 끊은 나라는 센터 직원에게 자신을 따라다니며 수업 분위기를 망치는 회원이 있다고 하며 앞으로 자신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없다고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날 최고야(최윤영)는 최고봉(고나연)의 외박 사실을 양숙에게 알리며 전화를 하는데 양숙은 이를 말린다. 외박이 습관 된다고 하며 고봉을 걱정하는 고야에게 양숙은 “걔 걱정 말고 너나 일찍 다녀. 무슨 야간 편의점 일을 한다고. 아는 사람들이 보면 흉봐”라고 하며 “네가 그렇게 돈, 돈 거리니까 다들 내가 너 돈 벌어오라고 닦달하는 줄 알잖아”라고 한다. 이어 고봉에게 학자금 대출금을 직접 갚으라고 했다고 하며 “사람 제일 치사한 게 돈 갖고 그러는 거야. 너는 걔 취직했다고 뭐 작은 거라도 하나 사줘 봤어? 언니가 돼가지고 하나 사주지는 못할망정”이라고 고야를 몰아붙인다. 양숙의 말을 듣고 방으로 돌아온 고야는 자신의 가방을 손에 들고 “내 가방은 보이지도 않지”라고 말하며 슬퍼한다.



그런가 하면 최고운(노영민)은 민은석(안재모)의 책상 위에 놓인 전단지를 보게 되고 자신을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은석에게 큰누나가 데리러 올 것이라고 한다. “딱 보면 뉘 집 딸인지 참 예쁘게 생겼다. 얼굴만 예쁜 게 아니라 마음도 얼마나 예쁘다구요”라고 하며 은석에게 고야가 아직 남자친구가 없음을 이야기한다. 고야 자랑에 신난 고운은 복도를 보고 실망하며 인사하려고 하는 은석을 만류한다. 아르바이트하는 고야 대신 고봉이 데리러 온 상황. 고봉을 ‘망나니’ 같은 누나라고 칭하며 저희 집 골칫덩어리라 고봉을 데려가는 남자는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었을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도시락 배달을 하던 고야는 민지석(구원)을 보고 도망치다가 함께 엘리베이터에 탑승한다. 지석과 마주치지 않기 위해 걸려오는 전화도 조심스럽게 받고 모자를 뒤집어쓴 채 지석을 피한다. 지석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안도의 한숨을 쉰 고야는 “내가 무서워서 피했지. 내가 뭘 잘못했다고!”라고 투덜거리다가도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라고 한다.

한편, 문화센터 안내문을 받고 놀란 양숙. 나라와 만나게 될까?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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