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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이정재 "현장에서 '염라 언니'로 불렸다"

기사입력2017-12-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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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와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정재는 "즐겁게 촬영했지만 오늘 영화는 훨씬 더 재밌게 봤다. 촬영할때 고생도 많이 했는데 그 수고와 후반작업에서 공들인 여러분들의 수고가 감동적인 영화로 만든거 같다."라며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영화의 내용이 환생과 관련 있는 만큼 만약 환생하면 어떤 인물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이정재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환생은 여러분의 바램대로 정우성으로 태어나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재는 "보통 대왕으로 나온 연기자들이 캐릭터를 강하게 보여주기 위해 분장이 많았었다. 다른 선배들도 5시간 동안, 저는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동안 분장을 했다. 촬영을 하면 의상이 치렁치렁해서 불편해서 평소에는 긴 머리도 말아 올리고, 몸뺴 바지에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다보니 '염라 언니'라는 별명이 붙었다."라며 촬영 당시의 의상, 분장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은 20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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