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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주지훈 "30대 중반이어서 그런지 영화 보다가 엉엉 울었다"

기사입력2017-12-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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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는 영화 <신과함께- 죄와 벌>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와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주지훈은 완성된 영화를 본 소감으로 "많이 궁금했다. 그린 매트에서 많은 분량을 촬영했는데 당시에 이야기로만 듣고 궁금해 했던 부분이 많이 실현되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향기랑 태현형이랑 케이블카나 진공 공간에서의 촬영은 와이어에서 찍은 것이었는데 속도감이나 공간감이 생기니까 좋더라."라고 밝혔다.

주지훈은 영화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나는 영화 시작부터 영화 내용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부로 갈수록 지나왔던 나의 인간관계들을 되돌아 보게 되었다. 드라마적인 요소들이 많이 감동적이었다. 저승이 저런 모습일까를 상상하는 재미도 있었다. 내가 30대 중반이 되서 그런지 마지막 부분에서는 엉엉 울어버렸다. 옆에 계시는 관객분들이 몰입하는데 방해되지 않았을까 싶게 큰 울림이 있었다."라고 밝혀 출연 배우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과함께 - 죄와 벌>은 20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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