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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오나라...죽여버리게요” 이보희, 이상아에 최수린 행방 물어 ‘긴장감 UP’

기사입력2017-12-11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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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 봤어요? 오나라”

이보희가 자신의 주변에 최수린이 있음을 눈치챘다.


11일(월) 방송된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11회에서는 우양숙(이보희)이 최태란(이상아)에게 오나라(최수린)를 봤는지 묻는 모습이 그려지며 눈길을 모았다. 오나라를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한 양숙은 “내 심장이 가장 찢어질 때가 고운이 또래 애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거 볼 때예요”라고 하며 신장이 아픈 고운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린다. 이어 “내 새끼 그렇게 만든 그 여자 마음껏 뛰고 걷고 웃고 떠들고 그렇게 살겠죠. 내가 그 꼴은 못 보지. 나요, 그 여자 무너뜨리는 일이라면 목숨도 걸 수 있어요”라고 하며 노래 교실에서 본 것이 맞는지 추궁한다. 하지만 태란은 닮은 사람을 착각한 것이라고 하며 거짓을 말하며 자신을 믿어달라고 한다.


앞서 최고야(최윤영)는 최고봉(고나연)에게 “우린 남들보다 더 똑바로 살아야 한다고. 안 그러면 가장 먼저 나올 소리가 애비 없어서 그렇다는 소리”라고 하며 모피를 돌려주거나 자신의 가위질 솜씨를 감상하라고 한다. 고봉은 “너 불륜녀 취급받았어. 가정 파괴범 취급받았다고”라고 하는 고야에게 “지들한테나 하늘 같은 남편이지 나한테는 신다 버린 양말 같은 건지도 모르고”라고 하며 남자들 우스워서 갖고 논 것도 없지 않아 있었으니 마음대로 이야기하라고 한다. 고봉의 이야기를 듣던 고야는 “넌 딱 아버지야”라고 하며 “그 피 우리한텐 없길 바랐는데 네가 딱이다”라고 한다. 아버지와 동일시하는 고야의 말을 듣고 분노한 고봉은 고야의 머리채를 잡았고 고야 또한 고봉의 머리채를 잡으며 육탄전을 벌였다.


그런가 하면 민은석(안재모)은 반지를 찾는 전단지 위해 성인 전단지가 붙어있는 것을 보고 이를 떼어내기 위해 버스에서 하차하고 이 모습을 보게 된 고봉은 은석의 행동을 오해한다. 반지가 빠지지 않아 당황한 고봉은 은석의 얼굴을 확인하고 놀라 택시를 잡아탄다. “남의 반지를 가져가 놓고 연락 한 통 없는 그 여자는 금수만도 못한 인간인가”라고 흥분하던 은석은 마음을 다스리며 반드시 돌려줄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며 마음을 다스린다.

감기 기운을 느낀 고야는 민지석(구원)의 친구에게 술벼락을 맞은 것을 떠올리며 “치사한 인간.. 어쩜 그딴 식으로 복수를 하냐”라고 하며 분노한다.


한편, 클럽에서의 일이 걱정되는 마음에 고야를 찾는 지석과 “내 눈앞에 띄기만 해”라고 지석에 대한 분노를 키우고 있는 고야.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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