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밤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연출 주성우)에서 연주(서효림)는 슬쩍 책임을 피하려는 소원(박진우)의 태도에 화가 났다.
양춘옥(김수미)이 개원식에 오려는 걸 안 소원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려야지!”라며 연주를 타박했다. 연주는 “말려서 되는 일이야? 어차피 곧 알게 될 일이야.”라고 했지만 소원은 “넌 고생 안 해봐서 몰라.”라며 망설였다.
소원은 “살다 보면 사랑은 사라져. 현실이 고달프면 더욱.”이라며 전과 다른 태도를 보였다. 그러자 연주는 “날 못믿겠다는 거네. 한결이 엄마가 돼서 자기랑 살겠다는 나를.”이라며 정색했다.
한술 더 떠서 “탄로 안 나게 조심해.”라는 소원의 비겁한 태도에 연주는 “그렇겐 못하지!”라며 붙잡고 입을 맞췄다. 그순간 양춘옥과 신모(김갑수), 영혜(김미숙)이 그 모습을 목격하고, “니들 지금 뭐하는 거야!”라고 펄쩍 뛰었다. 그러자 연주는 “보면 모르시겠어요? 저희, 이렇게 됐어요!”라며 당당하게 재결합을 선언했다.
양가 부모들의 반대에도 연주는 소원과 재결합할 수 있을까.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45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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