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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뀨하우스’, 초특급 규가족 탄생...핵폭탄 동거 스타트!

기사입력2017-12-0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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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 만에 다시 돌아온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새로운 동거인 이경규와 성규가 '뀨하우스'에서 좌충우돌 첫 만남을 하며 초특급 규가족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방주인인 이경규의 반려견 '볼독모자' 두치와 장군이까지 합세해 집주인 성규를 멘붕에 빠트리며 한치도 예측할 수 없는 핵폭탄 동거가 이어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연출 최윤정/ 이하 <발칙한 동거>)에서는 규브로 이경규-성규의 첫 만남 모습과 윤두준-딘딘-임주은의 훈훈함과 설렘 넘치는 동거 라이프, 유라-소진-김민종이 동거 마지막 추억을 만드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발칙한 동거>는 전국 기준 4.3%, 수도권 기준 4.8%의 시청률로 지상파 동시간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주 종영한 <보그맘>보다 높은 시청률로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14주 만에 돌아온 <발칙한 동거>의 반가운 동거인들과 새로운 동거인들의 모습들은 추운 겨울 안방극장에 훈훈함과 유쾌한 웃음을 전하며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앞으로도 더욱 발칙하고 풍성한 이야기가 계속 이어질 것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기 충분했다.


방송 전부터 역대급 멘탈붕괴 동거를 예고했던 이경규-성규의 첫 만남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초특급 '규가족'의 탄생을 알리며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초토화 시켰다. 집주인 성규는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에서 이나영과 한예슬을 꼽으며 자신의 설렘 세포를 깨워줄 동거인을 찾았던 바, 자신의 집에 연예계 대선배 이경규도 모자라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불독모자' 두치와 장군이의 등장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규는 성규를 보고 "누구지?"라며 알아보지 못했고 당황한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진땀을 뺐다. 하지만 두치와 장군이 만은 온 집 안을 휩쓸고 다니며 너무도 편안한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성규는 강아지들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는 말을 듣고 좌불안석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이경규는 "그런 거 신경 쓰면 안 돼"라며 모든 것이 당연하다는 듯 태연한 모습으로 대응했는데 성규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핑퐁 견제에 나섰다.

성규는 이경규의 꿈이 '수의사' 였다는 이야기와 시종일관 두치와 장군이를 돌보며 민망해하는 모습에 그를 이해하는 듯 평정심을 찾았고, 직접 물티슈를 꺼내 강아지들이 흘린 침을 손수 닦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이경규는 동거 조건에도 강아지들과 여행 가기를 이야기해 또 한 번 성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동거 계약서에 사인을 하고 점심 식사로 중국음식을 시켜 먹었다. 혹시나 성규의 집에 더 민폐를 끼칠까 강아지를 계속 부르며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경규에게 성규는 이미 해탈한 듯 "괜찮아요~식사하세요.. 제가 할게요"라고 하더니 "야!" 라며 이경규보다 더 크게 버럭 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첫 만남부터 역대급 수난을 겪은 집주인 성규가 한 가족이 된 이경규-두치-장군이와 어떤 동거 생활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윤두준-딘딘-임주은은 '두준두준'했던 첫 만남에 이어 본격적인 동거 생활 모습이 그려졌다. 윤두준은 딘딘과 임주은을 위해 홀로 닭갈비 요리에 나서며 요섹남의 매력을 뿜어냈고, 이를 틈타 딘딘은 임주은과 함께 암막 커튼 달기에 도전하며 자신만의 매력 어필에 나섰다. 그러나 딘딘은 요리를 하면서 눈치 없이 계속 자신을 찾는 윤두준 때문에 주방을 쉴 새 없이 왔다 갔다 해 제대로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들은 윤두준이 만든 닭갈비를 맛있게 나눠 먹고 긴장감 넘치는 젠가 게임으로 설거지 당번을 정했는데 접전 끝에 임주은이 당첨됐다. 혼자 설거지를 마무리한 임주은을 위해 딘딘은 그녀에게 선물 받은 레몬자몽청으로 음료를 만들어 건네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후 이들은 루프탑 펍을 찾아 한밤중 맥주 타임을 함께 보내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유라-소진-김민종은 동거의 마지막 추억들을 쌓아갔다. 이들은 거실에 모여 귀여운 파자마를 입고 파티를 열었는데, 비글 자매 유라-소진은 노래방 마이크로 애창곡을 뽐내며 넘치는 흥을 폭발시켰다. 이에 김민종은 곰돌이 파자마를 입고 코창력 감성이 듬뿍 담긴 발라드로 화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다음날 이들은 김민종이 준비한 '아재투어' 여름휴가를 떠났다. 김민종의 지인이 있는 곳에서 건강 밥상을 먹고, 계곡에서 다이빙과 튜브를 타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또한 계곡에 어항을 설치해 물고기를 잡았는데 소진이 직접 물고기 손질에 나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들은 직접 잡고 손질한 물고기로 튀김을 해 먹는 가 하면 영양이 듬뿍 담긴 닭백숙을 먹으며 폭풍 먹방을 즐겼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제대로 힐링을 즐기며 해피바이러스를 뿜어낸 유라-소진-김민종은 그곳에서 즐거운 동거 생활을 마무리하며 크게 만족한 모습으로 서로에게 고마움의 메시지를 전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발칙한 동거 보면서 또 힐링 했네요~너무 기다렸는데 대~만족!", “뀨하우스 너무 웃겼어요! 이경규-성규 '뀨케미'가 꿀입니다", “성규 어떡해 ㅋㅋㅋㅋ 안쓰러운데 너무 재밌어요! 규가족! 두치&장군이랑 친해지길 바래~”, “역시! 기다린 보람이 있어요!”, "윤두준-딘딘 너무 멋지고, 임주은은 이쁘고 매력쟁이들", "유라-소진-김민종, 비글 자매와 아재 삼촌 너무 아쉬워요~ 다음에 또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개성만점 스타들의 리얼 동거 라이프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훈훈한 감동을 선사해줄 스타 리얼 동거 버라이어티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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