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막걸리 한 입, 김치 한 조각! 핀란드 친구들, "먹을 줄 아네~"

기사입력2017-12-07 22:37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핀란드 친구들의 막걸리와 김치 사랑이 오늘 방송에서 제대로 인증되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회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의 무한한 한국 음식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창덕궁 구경을 마친 친구들은 점심 식사를 하러갔다. 무작정 길을 걸어 식당을 찾던 친구들은, 골목 안쪽에서 우연히 한식당을 발견했다. 마치 왔던 곳인 양 자연스레 자리를 잡는 친구들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이제 한국 사람 다 됐다"며 놀라기도 했다.

이어 메뉴판을 받아든 친구들은 '비빔'이라는 낯선 단어에 신기해하며 비빔밥과 두루치기, 우동 등을 골랐다. 이때, 사미는 "막걸리는 안 시켜?"라며 당연한 듯 막걸리 두 통을 주문했다. 이를 본 알베르토는 "핀란드가 술 규제가 엄격하다고 해서 안타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규제가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식사 전부터 김치를 찾던 '김치 사랑꾼' 빌레는, 메인 음식이 나오기도 전에 김치로 배를 채우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막걸리를 마신 후 안주로 김치 한 조각을 집어먹는 빌레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제대로다, 먹을 줄 안다"며 흐뭇해했다. 김준현은 "우리 집 이번에 김장했는데, 김장 김치 갖다주고 싶다"며 '아빠 미소'를 짓기도 했다. 또한, 빌푸는 "핀란드에 돌아가면 음식, 날씨 모든 게 그리울 거다. 핀란드에는 한국 식당이 없는데"라며 여행의 마지막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페트리는 "빌푸에게 핀란드에 있는 한국 식당을 알려줬더니 엄청 행복해하더라"고 전했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