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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먹방 요정 빌푸, 마지막 먹방도 '기대해~'

기사입력2017-12-0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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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친구들, 마지막 밤은 '코리안 바비큐'로 마무리! "나 오늘 파이터 모드야"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회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한강 구경을 마친 친구들은, 페트리와 만나 마지막 밤을 기념하는 만찬 자리를 가졌다. 페트리는 이대 교환 학생 시절 자주 갔던 고깃집으로 친구들을 데리고 갔는데, 이때 신아영이 "페트리, 이대 다닐 때 인기 많았겠다"고 운을 띄우자, 알베르토가 "전략적으로 간 것 아니냐"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코리안 바비큐'를 영접하게 된 핀란드 친구들은 본격적으로 먹방을 시작했다. 첫 쌈을 입에 넣자마자 친구들은 말없이 엄지를 세웠고, 특히 빌푸는 채소 위에 고기를 세 점이나 얹으며 명실상부한 '먹방 요정'임을 인증했다. 빌푸는 "나 오늘 파이터 모드"라며, 시종일관 고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식사 중 페트리는 "지금 즐겁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워. 마지막 날이잖아"라며 이별의 아쉬움을 표현했고, 이에 친구들은 "네가 어떻게 사는지 이번에 봐서, 이제는 네가 그리워도 견딜 수 있겠다. 걱정 많이 안 해도 되겠다"고 해, 친구들 간의 뜨거운 우정을 보여주었다.


다음 날, 페트리와 핀란드 친구들은 작별인사를 나눠야 했다. 공항에 도착한 친구들과 페트리는 "아직 못한 게 많은데", "기분이 이상하네"라며 이별을 실감했다. 이에 핀란드 친구 빌레는 "우리가 먹었던 고기가 다 소화되면 올게"라고 말해, 슬픈 분위기를 잠시나마 밝게 했다. 페트리는 친구들의 이름이 새겨진 한글 도장 선물을 준비해, 친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핀란드에 돌아간 친구들의 짧은 인사가 공개되었다. 세 친구 모두 짧았던 여행을 아쉬워하며, 좋은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막걸리 맨' 빌레는 막걸리를 직접 만드는 영상을 선보였는데, "막걸리가 다 떨어져서 직접 만들었습니다. '뚜룬 막걸리'입니다. 우리 다같이 건배해요"라며 변치 않은 막걸리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프랑스 출신 로빈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하는 한국 여행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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