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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의 마지막 밤, "서울에는 소울이 있어, 최고의 여행이었어"

기사입력2017-12-07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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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친구들, "서울에는 소울이 있어. 내 인생에 이런 여행을 하게 된 건 행운이야"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0회에서는 한국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는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짧고 강렬했던 한국 PC방 체험을 마친 친구들은 서울의 야경을 보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특히 한국에 오기 전부터 유람선을 꼭 타보고 싶어했던 빌푸는, "유람선을 타면 서울을 또다른 시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며 유람선 관광에 대한 큰 기대를 보였다. 빌푸가 예약한 유람선으로 향하던 친구들은, 꼭 연인과 와야 할 것 같은 한강의 로맨틱한 모습에 "대체 무슨 배를 예약한 거야, 빌푸!", "이건 마치 데이트 코스 같잖아"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지켜보던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유람선 위에서 야경을 감상한 친구들은 "최고의 여행이었어. 내 인생에 이런 여행을 하게 된 건 행운이야"라며 한국 여행에 대한 소감을 나누었다. 빌푸는 "Seoul has soul(서울에는 소울이 있어)"라는 멋진 감상을 전해, 모두에게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빌레와 사미 역시 그의 생각에 동조하며, 짧았지만 즐거웠던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때마침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핀란드 친구들의 눈 앞에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사미는 "우리가 왔다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는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빌푸는 "마치 신년 같은 느낌"이라며 행복에 가득 찬 표정을 지었다. 이를 지켜보던 신아영은 "마지막 여행 날인데, 선물을 가져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고, 김준현 역시 "진짜 선물 같다"며 흐뭇함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 여행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어 모두를 아쉽게 했다. 다음 주에는 프랑스 출신 로빈과 그의 친구들이 함께 하는 한국 여행기가 방송될 예정이다. MBC에브리원 간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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