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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멜로 눈빛' 장착한 이준호, <김과장> 이어 대박 예감!

기사입력2017-12-0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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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로 컴백하는 이준호에 대한 기대가 나날이 증폭되고 있다.

이준호는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서 남자주인공 '이강두' 역을 맡아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올 초 선풍적인 인기를 끈 KBS 2TV 드라마 <김과장>에서 출중한 연기로 호평을 받은 그의 복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준호는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에 첫발을 내딛은 후 여섯 작품 만에 주연 자리를 꿰차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2PM의 후광을 등에 업지 않고 작은 배역부터 차근차근 내공을 닦아왔다는 것이다.

데뷔작인 <감시자들>에서 맡은 '다람쥐'는 매우 작은 역이었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스물>, <협녀, 칼의 기억>에 연달아 출연하고 <기억>, <김과장> 등 드라마로 영역을 넓히며 두각을 나타냈다.


<스물>에서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을 무겁지 않게 그려내 유쾌함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상반기 KBS 2TV의 가장 큰 히트작인 <김과장>에서는 전에 없던 새로운 악역을 소화하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방영 당시 최고 18%를 상회하는 시청률로 큰 화제를 모았고 연기력까지 인정받았다. 덕분에 올해 연말 개최될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결과도 기대하게 한다.

이렇게 '정석'이라 부를 만한 그의 성장 과정에 대중들도 인정의 박수를 보냈고, <그냥 사랑하는 사이>를 통해 당당히 주연으로 올라섰다. 연기력과 스타성 모두 갖춘 이준호가 선보일 절절한 멜로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미리 공개된 스틸컷 속 '멜로 눈빛' 만으로 여심을 뒤흔들며, 방영 전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조성 중이다.

이준호는 지난 6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이란 건 주연 혼자 하는 게 아니라 동료 배우와 감독님이 함께 만드는 거라 부담은 없다. 기댈 수 있는 선배님, 선생님들이 계시고 도움을 많이 받아서 큰 걱정은 없는 것 같다"며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맡은 역할에 대해서는 "전작인 <김과장>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 강두는 나서려 하지 않고 꾹꾹 눌러 담는 캐릭터다"고 설명했다.

한편,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연출 김진원/극본 유보라)는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11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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