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그냥 사랑하는 사이> 나문희가 말하는 작품과 배우들의 매력 #똑똑 #고두심 #부산

기사입력2017-12-06 15:4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6일(수)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나문희는 드라마와 배우들에 대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짧은 단어 속 대선배의 진심과 솔직함이 뚝뚝 묻어났다.



먼저 나문희는 "준호는 나름 상당히 똑똑하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이준호는 밑바닥 인생을 사는 청춘 이강두를, 나문희는 이강두와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약장수 할머니를 연기한다. 두 사람은 나이를 초월한 친구같은 모습으로 특별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원진아에 대해서는 "해맑다. 또 옛날에 고두심 씨 어렸을 때처럼 전혀 나올 수 없는 로우톤이 그 몸에서 나온다."며 칭찬했다.


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작품의 매력으로 '부산의 풍경'을 언급했다. 나문희는 "정말 그림이 너무 좋다.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내가 보지 못한 그림들이 많은데 극하고 잘 매치가 된다."고 설명했다.


감독과 작가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김진원 감독님은 화가 꼭 날 거 같은 말을 해도 전혀 화를 안 내고 연기자들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말한 나문희는 "연기를 잘 뽑아먹는 감독이다."라고 덧붙여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유보라 작가를 두고는 "드라마가 잔잔하면서도 상당한 힘을 가지고 있다. 작가가 표현하는 말들이 사람을 훅훅 찌르면서 많은 감동을 준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월) 밤 11시 첫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