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랑하는 사이> 김진원PD, "관전포인트는 이준호의 잘생김"

기사입력2017-12-06 15:40

6일(수) JTBC 새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진원PD는 거듭 이준호의 잘생김을 드라마 최고의 관전포인트로 꼽으며 눈길을 끌었다. "그전부터 이준호라는 배우에게 관심이 많았다."고 밝힌 김진원PD는 첫 주연작이라는 모험적인 캐스팅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이런 생각과 이런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걸 처음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일단 기본적으로 연기를 잘하는 배우여서 촬영을 진행하면서 캐스팅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했다. 그리고 이준호라는 사람의 진심을 알 수 있으실 거 같아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무척 잘생겼다."고 갑작스럽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질문으로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관전포인트를 묻자 김진원PD는 다시 한 번 "준호의 잘생김."이라고 대답하며 드라마 속 이준호의 모습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오는 11일(월) 밤 11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