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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 서지혜, "250년 산 캐릭터. 상상력 발휘 중."

기사입력2017-12-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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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서지혜는 "250년이나 살아온 캐릭터다. 제가 그렇게까지 살아보질 못해서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았다.



극중 서지혜는 샤론양장점 디자이너 샤론을 연기한다. 200년 전 지은 죄 때문에 늙지도 죽지도 않은 채 쓸쓸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샤론은 정해라(신세경)를 통해 업보에서 벗어나고자 하지만, 운명이라 믿는 남자 문수호(김래원)의 등장으로 흔들리게 되는 인물이다.


이를 위해 서지혜는 패션이나 메이크업은 물론 상상력까지 동원하며 애를 쓰고 있다고. 서지혜는 "양장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련된 옷이나 메이크업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동안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내추럴한 메이크업보다는 색감이 있는 느낌으로 샤론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옛날스러운 말들도 많이 나온다. 어색하긴 하지만 1980년대엔 어떻게 살았을까 이런 것들을 저 나름대로 상상하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다룬 드라마로 오는 6일(수) 밤 10시 첫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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