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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웬수들> 최윤영, ‘악연’ 최수린과 재회할 수 있을까... '흥미진진‘

기사입력2017-12-0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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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이 최수린을 만나기 위해 문화센터를 찾았다.


4일(월) 방송된 MBC 새 일일연속극 <전생에 웬수들>(극본 김지은/연출 김흥동/제작 래몽래인) 6회에서는 오나라(최수린)를 만나기 위해 문화센터를 찾은 최고야(최윤영)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눈길을 모았다. 고야의 아버지와 불륜 관계였던 나라. 당시 나라는 고야에게 “당신 아버지, 이제 그만 놔 줘요. 이제 아버지가 아닌 남자로 살 수 있게 도와줘요”라고 한다. 이어 “엄마를 닮아 말이 안 통하네요”라고 하는 나라에게 고야는 엄마를 만나 대체 뭐라고 했냐고 묻고 나라는 뱃속의 아이를 지워달라고 했다고 해 고야를 분노하게 한다.

앞서 조혜은(명지연)은 민지석(구원)에게 “너 이모부 만났다며?”라고 물어 지석을 당황하게 하고,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던 오사라(금보라)는 먼저 들어가겠다고 하며 일어난다. 그런 사라를 보며 혜은은 지석에게 “너 엄마한테 너무 잔인한 거 아니냐”라고 하지만 장옥자(이영란)은 지석에게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줄 만큼 좋은 분이었다고 하며 지석을 옹호한다.


그런가 하면 외박을 하고 집에 몰래 들어온 최고봉(고나연)은 북엇국을 먹다가 우양숙(이보희)에게 이를 들키고, 실연당한 친구를 위로하느라 못 들어왔다고 핑계를 대지만 이때 메시지로 전송된 사진으로 인해 지난밤 행적을 들키고 만다. 클럽에서 찍은 사진이 메시지로 도착했던 것. 양숙을 피해 도망치듯 출근길에 오른 고봉은 만원 버스에서 민은석(안재모)의 무릎 위로 넘어졌다. 또다시 버스가 커브를 돌며 은석의 머리카락을 쥐어 잡은 고봉은 민망해서 버스에서 하차한다. 은석이 낯설게 느껴지지 않은 고봉은 전단지를 나눠주다가 자신을 ‘아줌마’라고 부른 남자가 은석이었음을 생각해내고 가방에 낀 은석의 반지를 발견한다.


사라를 방으로 부른 옥자는 “애들 앞에서 그렇게 표정 관리가 안 돼서 어쩌나”라고 하며 나라의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싫은 티를 내야겠냐고 추궁한다. 이제 그만 마음을 풀어볼 생각 없냐고 하는 옥자에게 사라는 “이미 저한테 동생은 죽었다고 했잖아요. 제 남편 교통사고로 죽었을 때 동생도 같이 죽었다고 쳤어요”라고 하고 사라의 이야기를 듣던 옥자는 죽음이라는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냐고 하며 호통을 친다.

한편, 최태란(이상아)은 혹시나 나라와 마주칠까 봐 양숙에게 몸이 안 좋다는 핑계로 문화센터 가는 일정을 미루며 다른 문화센터로 옮기자고 한다.


과거 악연으로 엮인 고야와 나라가 재회할 수 있을까? <전생에 웬수들>은 두 가족이 안고 있는 비밀과 악연의 고리를 풀고 진짜 가족으로 거듭나는 스토리를 그릴 예정으로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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