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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에 로맨스 가득" <로봇이 아니야> 정대윤PD가 직접 밝힌 캐스팅 비하인드

기사입력2017-12-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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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연출을 맡은 정대윤PD는 <로봇이 아니야>의 화려한 캐스팅에 얽힌 비하인드를 털어놓았다. 먼저 유승호에 대해 "이전부터 좋아하는 배우였고, 같이 일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한 정대윤PD는 "로맨스를 왠지 안 할지도 모른다는 선입견이 있어서 걱정이 있었다. 다행히 잘 진행돼서 승호 씨의 새로운 모습을 저희 드라마에서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정대윤PD는 "승호 씨의 눈빛을 봤을 때 로맨스가 가득 차 있더라. 이미 로맨스의 포텐이 폭발할 준비가 다 되어 있다."며 유승호도 몰랐던 캐스팅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채수빈이 데뷔할 때부터 관심 있게 지켜봤다고 언급한 정대윤PD는 "데뷔한지 오래된 배우가 아님에도 연기의 폭이 깊고, 감정을 전달하는 깊이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인 2역, 사실상 1인 3역을 해야하는 중요한 역할이어서 수빈 씨가 아니면 이 역할을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현장에서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이며 <로봇이 아니야> 속 채수빈의 변신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전작과는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엄기준에 대해서는 "엄기준 선배가 로맨스물에 출연하는 것에 의아한 리액션을 보내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워낙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계속 해오셨기 때문에 100% 만족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눈짓 하나, 호흡 하나에 다들 빵빵 터지고 너무 재미있게 잘 해주고 계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승호-채수빈-엄기준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12월 6일(수)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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