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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채수빈이 휴가를 떠나지 못한 이유? "놓칠 수가 없었다."

기사입력2017-1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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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채수빈은 휴식기 없이 바로 <로봇이 아니야>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전작인 <최강 배달꾼> 촬영 당시 <로봇이 아니야> 대본을 받게 됐다고 말한 채수빈은 "데뷔하고 난 다음에 정말 쉴 틈 없이 달려왔다. 그래서 <최강 배달꾼> 끝나면 여행도 가고 쉬어야겠다 생각을 했었는데 <로봇이 아니야>를 놓치면 후회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대본도 너무 재미있고, 역할도 너무 매력적이어서 놓칠 수가 없었다."고 밝힌 것.



극중 채수빈은 엉뚱하고 발랄한 조지아, 조지아와 꼭 닮게 만든 로봇 아지3를 동시에 연기한다. 뿐만 아니라 아지3 행세를 하는 조지아의 모습이 드라마 상에서 많은 분량을 차지하게 되면서 사실상 1인 3역에 도전하게 됐다.


이에 대해 채수빈은 "처음에는 3가지를 나눠서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사랑이 많고 정이 많은 지아와 친절하지만 감정이 잘 느껴지지 않는 로봇으로 캐릭터를 잡다보니 체계적으로 나누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표현이 된 것 같다."며 혼란 없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출을 맡은 정대윤PD 역시 "너무 잘하고 있다. 수빈 씨가 아니면 이 역할을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고, 현장에서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구나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12월 6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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