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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혼자 촬영할 때 채수빈 빈자리 크게 느껴져."

기사입력2017-12-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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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로봇이 아니야>를 통해 첫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게 된 유승호는 "이번 작품에서 굉장히 신기한 경험을 했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사연이 깊고 어두운 역할들을 연기하면서 멜로라는 감정에 공감하기가 힘들었다고 언급한 유승호는 "멜로 작품을 할 때 상대방을 진심으로 생각해야 도움이 된다고 들었는데 그 말이 사실이었다. 채수빈 씨와 같이 찍을 때는 마음이 놓이는데, 혼자 있을 때는 허전하고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라고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극중 유승호는 국내 최대 금융회사를 좌지우지하는 최대 주주이지만, 사람을 경계하고 집 밖으로 거의 나가지 않는 인간알러지 환자 김민규를 연기한다. 김민규는 로봇인 척 행세하는 인간 조지아(채수빈)와 사랑에 빠지면서 점차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유승호는 "아지3와 같이 지내면서 처음엔 경계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편해지고 진심을 털어놓기도 하는 변화의 과정들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로봇이 아니야>의 관전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MBC <로봇이 아니야>는 인간 알러지로 연애를 해 본 적 없는 남자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여자가 만나 펼치는 사랑 이야기로 12월 6일(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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