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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영어사춘기> 박현우 PD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기사입력2017-12-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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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에서는 tvN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한현민, 박현우PD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박현우 PD는 영어 에듀 예능을 기획한 이유에 대해 "내가 영어를 잘 못해서다. 영어를 빠른 시일내에 잘 할 수 있는 빙법을 찾다가 기획했다. 영어를 잘 못하는 분도 많은데 요즘은 해외 여행으로 자유여행도 많이 다니고 외국인도 흔히 접하는데 딱 필요한 만큼만 영어를 잘 했으면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연령과 직업이 다양한 6명의 출연진을 섭외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박현우 PD는 "제 딸이 6살인데 딸도 영어를 고민하더라. 6살부터 60대까지 너무나 하고 싶은게 영어여서 다양한 출연진을 찾았다. 한현민의 경우 인스타그램을 보고 직접 문자를 보내서 섭외했다. 어떤 기사에 보니까 영어를 전혀 못한다고 해서 섭외를 했는데 생각보다 영어를 너무 못해서 섭외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효연은 글로벌스타여서 영어도 잘 할것 같고 심지어 교포인줄 알았었다. 우리가 섭외를 하면서 출연자들에게 영어 단어 3개를 던져주고 스펠링을 확인하는데 대부분 치킨에서 막히더라. 효현도 치킨에서 막혔다. 휘성은 전날 갑자기 아는 분이 연락와서 영어를 못한다는 제보를 해주셔서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 쫒아가서 섭외했다. 휘성도 치킨에서 막혔다. 정시아의 경우 아이가 2명이고 9살 6살인데 한참 영어를 가르치는 시기였다. 정시아의 경우 9살 준우의 영어 교육에서 막히더라. 엄마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섭외했다. 지상렬은 영어를 평소에도 제일 자주 많이 쓰는데 항상 쓰는 단어는 20개 정도로 돌려막고 있더라. 황신혜는 전에 같이 프로그램을 했던 적이 있었고 영어를 잘 하시는 줄 알고 있었는데 몇마디 해 보니까 아니더라."라며 개개인별 섭외 배경을 자세히 설명했다.

박현우 PD는 "리얼 예능은 연예인이나와서 웃음을 주는 걸로 그치는 게 많았는데 우리는 출연자들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절실함이 보이지 않을때는 섭외하지 않았다. 스케줄 적으로 출연지 쉽지 않은 분들이 많았지만 다들 자발적으로 열심히 참여하더라. 1회는 영어를 배우는 이유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고 2회부터는 그동안 배워던 영어에 팁을 전해 줄거다."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도 영어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게 해주는 신개념 에듀 예능 프로그램 <나의 영어사춘기>는 각각의 이유로 영어가 절실한 6명의 출연진이 8주 동안 본격적인 영어 공부에 나선다. 황신혜, 휘성, 효연, 정시아, 지상렬, 모델 한현민이 출연하는 <나의 영어사춘기>는 오늘 저녁 8시 10분에 첫 방송되며 매주 월요일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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