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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 이재황, 신다은에 “혼인신고부터 하자”...‘흥미진진’

기사입력2017-12-0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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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혼인신고부터 하자”

이재황이 신다은에게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하자고 이야기한다.


4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역류> 16회에서는 디자이너 최종 면접을 보러 온 김인영(신다은)을 보고 당황하는 강동빈(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모았다. 태연에서 실력 발휘를 해 보라고 하는 강백산(정성모)에게 시기 상조라고 하며 결혼 후 아이를 낳은 다음에 일하면 된다고 하는 동빈에게 백산은 “경력단절은 어떻게 하고”라고 하지만 동빈은 인영과 자신의 문제라며 자리를 뜬다. 사무실로 돌아온 동빈은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회사에 다니겠다고 하는 인영에게 “너한테 난 뭐야. 날 사랑하긴 하는 거야?”라고 하며 인영을 당황하게 하고 “우리 사이에 아이가 있어도 난 네가 온전히 내 거 같지가 않아”라고 한다.


이날 부사장 승진이 좌절된 동빈은 “아마 오너 일가라 조심스러우셨던 것 같아. 이번에 한 번 움츠렸다가 다음에 크게 도약하라는 뜻인 것 같아”라고 위로하는 강준희(서도영)에게 “넌 늘 아버지 뜻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는구나. 그래서 나보다 널 더 믿고 의지하시나”라고 하며 씁쓸해했다.


여향미(정애리)는 백산에게 동빈이 기대하고 있었다고 하며 이유를 묻는다. 백산은 준희 쉬는 동안 동빈이 진행한 프로젝트가 6개라고 하며 “동빈이의 사내 장악력이 이미 준희를 한참 넘어섰어”라고 한다. 이어 “동빈이랑 준희...둘의 미래를 위해서 내 대에서 혼란스럽지 않게 정리를 해 줘야지”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네가 재민이 누나여야 돼”라고 했던 인영의 말을 떠올린 공다미(임도윤)는 걷는 연습을 하는 김재민(지은성)에게 “앞으로 다미 누나라고 부르지 말고 그냥 누나라고 부르면 안 되냐?”라고 하며 다미 누나라고 하면 왠지 남 같다고 누나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이어 인영의 포트폴리오를 들고 인영을 만나러 간 다미는 태연에 입사하려고 하는 인영을 걱정하며 무슨 핑계를 대서든 그 집에서 나오라고 한다. 어차피 오래 못 버틴다는 인영의 말을 듣고 추궁하던 다미는 임신이라고 하고 태연가에 입성했다는 인영의 이야길 듣고 당황한다.

부사장 승진에 실패한 동빈이 인영과의 혼인신고에 성공할까? MBC 아침드라마 <역류>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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