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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까지 단 4회 <블랙>, 끝이 궁금해지는 관전 포인트 셋!

기사입력2017-12-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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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어느덧 종영까지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에 20년 전 무진과 연결된 미스터리와 死(사)자 블랙(송승헌)의 정체가 차근차근 풀려가는 가운데, 아직 밝혀지지 않아 끝이 더욱 궁금해지는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1. 실종자 블랙의 과거

지난 10회에서는 까칠하고 일 잘하기로 소문난 No.444 블랙이 실은 모태 死자가 아니라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모태 死자란 애초에 존재하지 않으며, 저승사자는 모두 인간 출신이라는 것. 게다가 블랙이 자살자 출신의 死자들과 달리 형체가 없는 이유는 그가 실종자이기 때문이라는 것도 드러났다. 과연 블랙은 인간으로서 어떤 삶을 살았을까. 그의 기억이 돌아온 순간 밝혀질 진실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 껌딱지 커플의 로맨스

형사 한무강의 몸을 빌린 후, 인간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블랙. 천계의 룰까지 어겨가며 생명을 구하더니, 마냥 귀찮아했던 강하람(고아라)을 어느덧 누가 봐도 사랑에 빠진 눈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하람 역시 첫사랑 김준이 무강이 아닌 그의 이복형 한무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무강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고백과 함께 입맞춤을 하며 핑크빛 신호탄을 쐈다. 하지만 블랙은 死자이며 하람은 인간이기 때문에 이들의 로맨스는 여전히 시청자들을 애태우고 있다. 과연 껌딱지 커플의 로맨스는 어떻게 마무리될까.


#3. 김준의 죽음

지난 10회에서 하람의 첫사랑 김준은 무강이 아닌, 무강의 이복형 한무찬이며 20년 전 뺑소니 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지난 12회에서 김준의 친모 소피아(서영화)는 김준이 살해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준의 사고 현장 근처에서 하람의 아빠 강수혁(김형민)이 “누가 날 해치려고 할 때” 쓰라고 만들어 줬던 노란 펜 모양의 연막탄을 발견했기 때문. 또한 연쇄 살인마 왕영춘(우현)은 김준을 ‘그놈’ 즉, 나비 시계의 주인이 죽였을 것이라고 말했고 무강도 죽기 전, 소피아에게 “누가 형을 죽였는지 알아냈다”고 해 김준의 살해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제작진은 “<블랙>이 어느덧 단 4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남은 4회에서는 아직까지 풀리지 않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나비 시계의 주인과 블랙의 과거, 껌딱지 커플의 로맨스와 김준의 죽음 등이 펼쳐질 예정”이라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남아있다. 끝까지 본방 사수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블랙>의 흥행 요인을 분석한 리뷰 콘텐츠 전문 유투버 삐맨의 영상이 공개돼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가 남은 4회 동안 어떻게 풀릴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블랙>은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이며 2회 연장이 확정돼 오는 10일 18회로 종영한다. 오늘(2일) 밤 10시 20분 OCN 제15회 방송.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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