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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쇼 1,2,3> "미선아 엿 먹어" 아리랑 엿장수, 엿가락처럼 차진 입담 실력 뽐내

기사입력2017-12-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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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엿장수, 박미선에게 엿 건네며 "미선아 엿 먹어"


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 1,2,3> 16회에서는 "시장 상인, 경력 순으로 줄을 세워라"라는 주제로 출연자와 도전자 간의 흥미진진한 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선 시장의 아이돌로 통하는 '아리랑 엿장수'가 등장했다. 아리랑 엿장수는 흥겨운 음악에 맞춰 놀라운 가위 손놀림을 선보여, 출연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신명나는 춤사위를 보여준 아리랑 엿장수는 출연자들에게 "엿부터 먹였어야 했는데, 앞에서 배를 다 채웠다"고 아쉬워하며, "엿은 공짜인데 항공료가 3천원"이라고 농담을 던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아리랑 엿장수는 출연자들에게 엿을 나눠주며, 박미선에 "미선아 엿 먹어"라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박미선이 "뭘 먹으라고요?"라고 되묻자, 아리랑 엿장수는 "엿 먹어, 엿 먹으라는 말은 욕이 아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리랑 엿장수는 수준급의 북 연주 실력을 선보여, 스튜디오 안을 마치 흥겨운 장터와 같은 분위기로 만들었다.


박미선은 "옛날에 대패엿이 있었는데 아시냐, 아시면 경력 20년 이상일 것"이라며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펼쳤지만, 엿장수는 "먹어는 봤다"며 철통 방어에 성공해,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 초반, 출연자들은 아리랑 엿장수가 상위권일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새 것 같은 엿가위와 변동 없는 엿 가격 등의 반전 추리 단서가 나오면서 추리단의 도전은 난항을 겪게 되었고, 결국 이날 방송에서 연예인 추리단은 아쉽게도 최종 추리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요리연구가 이혜정, 배우 김승현 등이 연예인 추리단으로 출연했다.
MBC 예능프로그램 <랭킹쇼 1,2,3>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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