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남대문 시장의 명물로 통하는 핫바 상인 ‘텍사스 핫바’, 김포 양곡 시장의 꽃, 몽골인 부부 '몽골 떡집', 남대문 밥 배달의 달인 '밥탑 아줌마', 정선 시장의 아이돌 '아리랑 엿장수', 월 매출 1억 시장 빵집의 전설 '광주 식빵맨'이 도전자로 출연해 연예인 추리 단과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을 펼친다.
남대문 골목을 평정한 ‘밥탑 아줌마’는 밥 쟁반으로 무려 7층 밥탑을 쌓아 머리에 이고 스튜디오를 자유자재로 활보하는 등 평소 배달하는 모습을 직접 재연해 추리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쟁반에는 뚝배기뿐 아니라 반찬 그릇까지 가득 담겨 추리단은 도저히 넘볼 수도 없을 정도의 무게였다. 이에 최근 살림남으로 활약하고 있는 모델 출신의 김승현이 1층 밥 배달에 도전, 화려한 워킹 실력으로 패션쇼를 보는듯한 진풍경을 연출할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강원도 정선 시장의 유명 인사 ‘아리랑 엿장수’는 상위권일 것이라는 초반 예상과 달리 새것 같은 엿가위, 변동 없는 엿 가격 등의 반전 추리 단서를 제공해 추리단이 추리에 가장 난항을 겪었다. 역대 최고령 도전자 ‘텍사스 핫바’는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일어 등 외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건 물론, 직접 만든 핫바는 “내 인생 최고의 핫바!”라며 자칭 핫바 마니아 홍진호에게 극찬을 받아 시장 명물의 면모를 뽐냈다.
뿐만 아니라 ‘광주 식빵맨’의 연령대 맞춤 식빵과 ‘몽골 떡집’ 부부가 직접 개발한 색색의 떡은 추리단의 침샘을 저격했고, “엿 한 박스에 3만 원, 두 박스에 5천 원”, “핫바 하나에 천오백만 원” 등의 도전자들의 시장 개그는 추리단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며 스튜디오를 재래시장으로 착각하게 했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추리단의 혼을 쏙 빼놓은 시장 상인의 정체와 남대문 시장의 두 명물! ‘밥탑 아줌마’와 ‘텍사스 핫바’의 치열한 순위 대결은, 오늘 1일 저녁 8시 35분 <랭킹쇼 1,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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