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도 반한 설악산 풍경, '페트리 투어' 아주 칭찬해!

기사입력2017-12-01 00:15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핀란드 친구들, 가을 설악산의 정취에 흠뻑 취해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어"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9회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의 한국 여행 세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속초로 여행을 떠난 핀란드 친구들은 설악산을 찾게 되었는데, 페트리는 "핀란드에는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한국의 설악산을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친구 빌레는 "핀란드의 자연 경관이 화려하다 보니 다른 나라의 자연도 관심이 많다"며 한국의 자연은 어떤지 궁금해했다.

이윽고 등산길에 오른 핀란드 친구들은, 온통 금빛으로 물든 설악산의 정취에 넋을 잃었다. 정상에 오르자, 페트리와 친구들의 눈 앞에는 아찔한 높이의 절벽과 가을의 색으로 가득한 능선들이 그림처럼 펼쳐졌다. 페트리는 "안개 때문에 정상이 완전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 또한 신비로운 느낌이었다"며 설악산의 절경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 때, 쌓여 있는 돌탑들을 발견한 빌레는 모두에게 돌탑 쌓기를 제안했다. 빌레는 "구글 앱으로 볼 수 있겠지? 집에 돌아가면 구글 앱으로 돌탑을 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돌탑을 정성껏 쌓던 페트리는 "내 친구들이 한국에 또 오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해, 친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친구 사미가 돌탑을 무너뜨렸고, 빌레와 빌푸는 "우리의 소원이 무너졌어"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하게 했다.

등산을 마친 후 족욕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가지며,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의 또다른 모습을 본 것 같아서 좋았다. 기회가 된다면 또 오고 싶다"고 속초 여행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준현은 "친구들의 어린 시절을 본 적은 없지만, 마치 그것을 본 듯하다"며, 어린 아이들처럼 순수한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에 흐뭇해했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 리얼리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