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친구들, 막걸리 '내 맘 속에 저장~'

기사입력2017-11-30 23:13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핀란드 친구들, 막걸리에 눈이 번쩍! '속초 명물' 오징어순대에 극찬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9회에서는 속초로 여행을 떠난 핀란드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페트리와 핀란드 친구들은 속초에 있는 아바이마을을 방문했다. 핀란드 친구들은 소담하면서도 정감이 묻어나는 마을의 분위기에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알베르토는 "한국 첫 방문지가 속초"라며, 자신의 추억이 담긴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딘딘은 알베르토에게 "이탈리아 동무"라고 말해 모두를 웃음에 빠뜨렸다.

이날 점심식사 자리에서, 페트리는 친구들에게 막걸리를 소개했다. 생소한 막걸리잔의 모습을 본 친구들은 처음엔 "저걸로 마시는 거야?"하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막걸리의 맛을 보고는 "낄유 냄새가 난다. 완전 낄유 같다"며 매우 마음에 들어했다. 페트리는 "낄유(효모, 설탕, 주스를 넣고 발효시켜 만드는 핀란드 전통술)는 핀란드 전통술인데 막걸리와 향이 매우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푸는 고추장의 맛에 반해 페트리에게 "이 소스 살 수 있냐"고 물어보고는, 집에 갈 때 사서 가야겠다며 눈을 반짝였다.


이어 페트리는 핀란드 친구들에게 속초의 명물 아바이순대와 오징어순대를 선보였다. 맛있게 잘 먹는 친구들의 모습을 본 페트리는, 한시름 놓은 듯 "일부 핀란드 사람들은 오징어를 이상하다고 생각해,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빌푸는 "그리스 휴가 갔을 때 계속 오징어만 먹었다. 오징어 때문에 돌아오기 싫어서 울 뻔했다."고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속초 음식들을 맛본 친구들은 "지금까지 먹은 음식 중 가장 좋았다. 5점 만점에 5점이다"라고 극찬했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다룬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