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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최다니엘, "3년만 복귀. 개그 받아주셔서 감사하다."

기사입력2017-11-3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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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목)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군 제대 후 3년만의 복귀작으로 <저글러스:비서들>을 선택한 최다니엘은 "쉽지 않은 작품이었지만 시청자분들께 웃음과 따뜻함과 희망을 주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극중 최다니엘은 차가운 완벽주의 보스 남치원을 연기한다.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철벽형 남자 남치원은 집에서만큼은 만화 대사를 따라하는 등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다니엘은 평소 희극감이 없다고 생각해 출연을 망설였다고 고백했지만 함께 촬영을 해본 배우들과 연출을 맡은 김정현PD가 입을 모아 '개그감이 뛰어나다', '현장에서 정말 웃기다'고 말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에 최다니엘은 "군대 가기 전 부상을 당해서 앉아서 일하는 다른 직업을 찾아야하나 그런 생각까지 했었다. 재활도 하고 수술도 하고 나니까 할 수 있다는 거에 감사함이 생기더라.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개그도 치며 찍고 있다. 다들 재미없는데도 다 웃어주시고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로 12월 4일(월) 첫 방송된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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