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목)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저글러스:비서들>을 통해 5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 강혜정은 "오랫동안 일을 안 했다는 걸 크게 체감하진 못했다. 아침부터 밤까지 드라마 정말 많이 봤는데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강혜정은 8년 간 육아를 해온 경험을 살려 이번 드라마에서 15년 차 전업주부 왕정애를 연기한다. 살림만 하던 왕정애는 어떠한 계기로 생활 전선에 뛰어들게 되고, 신입 저글러로서 상사 황보율(이원근)을 모시며 이중생활을 하게 되는 인물이다.
어느덧 성장한 강혜정의 딸 하루는 이제 엄마의 직업을 알고 모니터링을 해주기도 한다고. 강혜정은 "하루가 (엄마가 일하는 것을)좋아해준다. 가끔 상처되는 말을 할 때가 있어서 겁이 나긴 하는데 긴장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은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로 12월 4일(월)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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