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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 "친정같은 MBC, 사람들의 마음 얻으려 노력하는 모습에 울컥"

기사입력2017-11-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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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암동 MBC사옥에서는 신규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아 PD를 비롯해 이영자, 전현무, 김생민, 송은이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이날 2012년 이후 처음으로 MBC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영자가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는 <전지적 참견 시점>이라는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밝히며 "나는 MBC로 데뷔해서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MBC가 친정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막상 촬영할 때 한번만 찍으면 될거 같은데 하루 찍고 이틀 찍고 그러고도 또 찍자고 하더라. 너무 잘 만들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더라. 제작진들이 파업을 겪어서 그런지 MBC가 잃은 사랑과 관심을 얻으려고 하는 모습에 눈물이 났다. 떠나간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걸 보고 단순히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 목숨을 걸고 해내려는 것에 동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진심을 표현하는 이영자의 붉은 눈시울에 동료 출연자들도 잠시 숙연했으나 이내 예능인다운 모습으로 "나는 그랬는데 전현무는 프로그램을 하도 많이 해서 그런지 다른 프로그램 하듯이 그냥 하더라. 전현무는 KBS출신이고 나는 MBC출신이라 서로의 고향이 달라서인지 여의도와 상암의 지역 색깔이 나오긴 하더라."라고 말해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연예인들의 최측근이자 가족보다 더 많은걸 알고 있는 스타들의 매니저. 그들의 거침없는 제보로 스타들의 은밀한 리얼 일상이 공개되며, 다양한 참견 고수들이 모여 시시콜콜한 참견으로 재미를 더한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김생민, 양세형, 이재진, 서민 교수, 양재웅 박사가 출연하며 11월 29일과 30일 이틀간 밤 9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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