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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미스터리 요약’ 인물 관계도+주요 포인트 한눈에 보기!

기사입력2017-11-2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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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네이버 공식 포스트를 통해 지난 6주간 펼쳐진 미스터리의 핵심을 단숨에 꿰뚫을 수 있는 20년 전 인물 관계도를 공개했다.

무진을 중심으로 死(사)자 블랙(송승헌)이 몸을 빌린 형사 한무강부터 그의 이복형 한무찬(이효제)과 강하람(고아라), 윤수완(이엘)을 둘러싼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관계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거대한 진실에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풀려야 할 세 가지 주요 포인트는 남은 이야기에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1. 김준(한무찬), 뺑소니 아닌 살해?

지난 12회에서 아들 김준(한무찬)의 죽음이 뺑소니가 아닌, 살해라고 주장한 소피아(서영화). 준이의 사고 현장 근처에서 하람의 아빠 강수혁(김형민)이 ‘누가 날 해치려고 할 때’ 사용하라고 했던 노란 볼펜 모양의 연막탄이 사용된 채 발견됐기 때문. 죽기 전, 의문의 정보원과 함께 이복형 무찬의 죽음을 조사하고 있던 무강이 지난 1회에서 “누가 형을 죽였는지 알아냈다”는 말을 남겼다는 소피아의 증언은 무찬의 죽음이 뺑소니가 아닌 살해라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2. 클라라-한진숙-김선영, 야반도주의 이유는?

과거 혼자인 선영, 즉 수완을 키워주던 김준(한무찬)의 생모 소피아는 감옥에 가게 되자 준이는 무강의 엄마 지수(지수원)에게, 선영은 친한 언니 클라라에게 맡기게 됐다. 이후 준이가 사고 당일 선영을 만났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클라라의 가게를 찾은 소피아. 하지만 성매매 단속 때문에 주변 일대가 문을 닫았고 클라라와 선영은 그대로 사라져 자취를 감췄다. 준이의 사고 전날, 급하게 무진을 떠난 세 사람. 이들은 왜 무진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3. 20년 전 사건의 연결점, 로열 그룹

20년 전, 우병식(송민형)에게 접대를 받고 부실 건물이었던 무진 타임 마트와 300억 보험을 체결한 만수의 아빠 오천수(이도경). 무진 타임 마트가 붕괴되고 300여 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게 됐지만, 책임자 우병식이 전소된 차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고, 관련 서류들도 소실됐다는 황당한 뉴스만이 들려왔다. 그리고 이 소식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천수는 타임 마트와의 보험 서류를 불태운 후 “천수 생명과 무진 타임 마트 계약은 없었던 거지”라며 진실을 묻어버렸다.


이후 천수의 아들 만호 역시 붕괴된 타임 마트 부지를 구매해 350억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미친개는 우병식이 20년 전 로열 생명의 전신인 천수 생명에서 근무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천수 생명이 하람 아빠가 조사했던 무진 주택 화재 사건의 보험금 지급과 연관 되어있음도 암시됐다. 각 인물을 통해 20년 전 무진에서 벌어진 이야기가 조금씩 밝혀질 때마다 계속 발견되는 로열 그룹의 흔적. 로열 그룹의 판도라 상자 속엔 과연 어떤 진실이 감춰져 있을까.


제작진은 “내일(25일) 밤 방송되는 13회부터는 모든 미스터리의 진원지 무진에 묻힌 진실이 빠르게 베일을 벗게 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회에서 왕영춘(우현)의 칼에 찔리며 죽음이 암시된 하람, 영춘을 쫓는 블랙, 연인 무강을 위해 자신의 과거에 다가가는 수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고 설명하며 “지금껏 그랬듯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전개가 준비되어 있으니 마지막까지 본방송으로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인 <블랙>. 내일(25일) 밤 10시 20분 13회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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