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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무뚝뚝한 핀란드 친구들, 한국 야구 앞에서 '무장해제'

기사입력2017-11-2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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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친구들, "한국 야구장은 마치 파티같다. 핀란드 클럽보다 더 흥겹다!"


23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8회 방영분에서는 핀란드 친구들의 열띤 야구 경기 응원전이 펼쳐졌다.

명동 미용실 체험과 남대문 시장 관광을 마친 뒤, 핀란드 친구들은 한국의 야구 경기를 보기 위해 잠실 야구장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산과 NC의 플레이오프 경기가 진행됐는데, 경기 중 한 시민이 핀란드 친구들에게 응원 깃발을 선물했다. 이에 페트리는 친구들에게 "한국 사람에게는 정이 있다. 한국 친구를 사귄다면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인들의 따뜻한 면에 대해 설명했다.


경기의 열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페트리는 핀란드 친구들에게 한국의 '치맥'을 선보였다. 일어설 필요없이 바로 맥주를 살 수 있는 한국 경기장의 모습에 세 친구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페트리는 "핀란드에서는 경기 관람 중 술을 파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페트리는 넷이 먹기엔 다소 많은 양의 치킨을 구매했는데, 그 이유는 아까 응원 깃발을 선물한 시민에게 보답하기 위해서였다. 이 모습을 본 출연자들은 "페트리가 한국의 정을 제대로 보여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처음에는 한국의 응원 문화에 다소 어색해했던 핀란드 친구들. 그러나, 서서히 박수를 치고 깃발을 흔들더니 마지막에는 일어서서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어설프지만 응원 구호도 따라 외치기도 하고,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핀란드 친구 사미는 "야구 경기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분위기 때문에 열광하게 된다"고 말했고, 빌레는 "마치 파티를 하러 온 것 같다. 핀란드 클럽보다도 흥겹다"며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 친구들의 한국 여행 리얼리티!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박솔미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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