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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깝스> 조정석, "1인 2역 너무나 고되다. 박보영 넘어설 자신 없어."

기사입력2017-11-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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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목)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조정석은 "작품 처음 봤을 때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거침없이 선택했다. 빙의를 하면서 1인 2역을 맡게 되었는데 너무나 고되다."라며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는 도중 갑작스럽게 한탄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촬영 때문에 두 시간 자고 제작발표회 자리에 나왔다고 고백하며 "이 드라마를 위해 준비했던 건 체력이었다. 연기는 체력이구나 다시 한 번 느끼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실제 드라마 상 가장 많은 분량과 씨름 중인 것은 물론이고, 강력반 형사 차동탁과 그의 몸에 빙의된 사기꾼 공수창 1인 2역을 통해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치고 있는 조정석은 "배우에게 또 한 번 이런 기회가 생길 수 있을까 생각이 들 만큼 욕심나는 캐릭터였다. 조정석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매력적이라고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앞서 <오 나의 귀신님>을 통해 박보영의 1인 2역 빙의 연기를 한 차례 경험했던 조정석은 "박보영 씨를 넘어설 자신은 없다. 보영 씨의 1인 2역 연기는 최고였다."고 추켜세우며, "저도 버금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인물을 잘 구축해나간다면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석의 새로운 도전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는 MBC 새 월화특별기획 <투깝스>는 강력계 형사 차동탁(조정석)과 뼛속까지 까칠한 사회부 기자 송지안(혜리)이 펼치는 판타지 수사 드라마로 오는 11월 27일(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iMBC 김은별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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