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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포볼플레이 대진|전인지vs이정은6 매치업 볼만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2017]

기사입력2017-11-22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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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와 이정은6의 매치업이 성사했다.


2015년 KLPGA를 석권하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 ‘덤보’ 전인지와 올해 KLPGA 개인상을 싹쓸이한 ‘핫식스’ 이정은6이 경주 블루원 디아너스 CC에서 열리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2017’ 첫날부터 맞대결을 펼친다.


팀 LPGA 소속 전인지는 지은희와, 이정은6은 팀 KLPGA에서 김자영2과 짝을 이뤄 24일 포볼 플레이 6조에서 자웅을 겨룬다. 포볼 플레이는 같은 팀 2명이 각자 공으로 번갈아 쳐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을 일컫는다.




전인지는 22일 기자회견에서 “요새 핫하다는 이정은6와 함께 (필드에)나가게 됐는데 추위를 느끼지 못하고 공을 칠 것 같다”며 후배격인 이정은6와 퍼팅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연습 라운딩 도중 허리를 삐끗한 거로 알려진 그는 “이정은6과 함께 하기 때문에 통증도 덜 할 것 같다”며 승부욕을 슬며시 내보이기도 했다.

이정은6은 “(김)자영 언니와 호흡을 잘 맞춰서 KLPGA팀에 승리를 안겨주겠다”며 짧고 굵은 포부를 남겼다.


4경기로 잡힌 LPGA팀 김세영-김효주와 KLPGA의 배선우-장하나간 매치업도 기대를 모은다. 실력 대결도 대결이지만, ‘연고전’이란 점에서 자존심도 걸렸다.


장하나는 “연고전인 만큼 이겨야 한다는 자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초대 대회 때는 LPGA팀에 포볼플레이에서 4대 2로 앞섰지만, 2회 때는 KLPGA팀이 4-2로 승리했다.


아래는 제3회 챔피언스트로피 1R 포볼 플레이 대진표. (11월24일, 왼쪽이 LPGA팀)


1경기 박인비-이정은5 / 김지현-최혜진
2경기 이미림-양희영 / 오지현-김민선5
3경기 허미정-이미향 / 김지현2-김지영2
4경기 김세영-김효주 / 배선우-장하나
5경기 최나연-신지은 / 고진영-이다연
6경기 지은희-전인지 / 김자영2-이정은6





iMBC 스포츠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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