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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이판’ 박은빈 vs ‘사판’ 연우진, 팽팽한 기싸움 관심 증폭!

기사입력2017-11-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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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과 ‘사판’의 접전이 시작됐다!”

<이판사판> 박은빈과 연우진이 ‘찌릿찌릿’ 불꽃 기류가 흐르는, 흔히 볼 수 없는 판사들의 ‘기싸움’ 현장을 선보인다.


22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 될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제작 CT E&C)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박은빈과 연우진은 각각 법원의 역대급 꼴통으로 불리는,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부 좌배석 판사 이정주 역과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감으로 뭉친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아 대한민국 최초 ‘판드(판사 드라마)’를 이끈다.

이와 관련 ‘이판’ 박은빈과 ‘사판’ 연우진이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팽팽한 분위기 속에서 ‘판기(판사들의 氣)’ 대결을 펼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극중 문에 귀를 댄 채 엿듣고 있던 이정주가 안에서 문을 열고 나오는 사의현으로 인해 문에 머리를 ‘꽈당’하고 부딪히는 장면.


무엇보다 박은빈과 연우진이 전혀 다른 ‘극과 극’ 반전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머리를 부여잡은 채 괴로워하던 박은빈이 흐트러진 머리는 아랑곳없이 허리에 손까지 올린 채로 격분을 터트리는 반면, 연우진은 미동조차 없이 차분하게 박은빈을 바라보고 있는 것. 과연 박은빈과 연우진의 시선 사이로 흐르는 ‘심상찮은 기류’의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의 ‘판사 케미’는 어떻게 이어질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은빈과 연우진이 ‘좌충우돌 도어샷’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9일 경기도 탄현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이날 박은빈은 문에 귀를 댄데 이어 문에 부딪힌 후 고통스러워하는, 동선이 큰 장면을 촬영해야 되는 만큼, 생동감 넘치는 리허설을 이어갔던 상태. 연우진은 박은빈이 이런저런 시도를 해볼 때마다 조언을 건네고 함께 연기를 해보며 ‘연기 합’을 맞춰나갔다.

특히 두 사람은 좁은 복도 안에서 초단위로 변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을 촘촘하게 ‘극세사 연기’로 표현, 지켜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탄탄한 내공에서 비롯된, 순간순간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 두 사람의 연기 표현이 스태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지금까지의 뻔한 ‘법정 드라마’와는 다른, 대한민국 최초 ‘판드(판사 드라마)’에서 박은빈과 연우진은 판사라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판사로서의 소신과 열정을 펼쳐낼 두 사람이 법원에서 어떤 인연을 이어가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판사판>은 서인 작가와 SBS <퍽> 연출,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22일(오늘)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김혜영 | 사진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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