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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이상우 이번에도 짠내폴폴 서브인가요

기사입력2017-11-2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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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가 종영을 앞두고 이상우가 연기하는 안소니가 갈수록 짠내나는 서브 남주의 면모를 더하고 있다.


11월 20일(월) 방송된 25회-26회에서 <20세기 소년소녀>의 사진진(한예슬)과 안소니(이상우)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 부부를 종료했다. 사진진이 공지원(김지석)과 실제 연애를 시작했기 때문인데, 스캔들이 터지기 전에 사진진과 안소니는 가상부부를 종료하자고 제작진에게 상의를 했다.


그러나 이미 연예부 기자가 냄새를 맡고 사진진과 공지원이 사귄다는 사진과 단서를 잡은 상황. 더구나 그동안 안소니와 사진진에게 무례하게 굴었던 연예부 기자는 더욱 신이 나서 스캔들을 공개하기 위해 뒤를 파고 다녔다. 그간 다수의 드라마에서 비호감 캐릭터로 소모되었던 연예부 기자가 <20세기 소년소녀>에서도 도저히 좋게 봐줄 수 없는 악역으로 소개되고 있는 셈.


연예부 기자를 설득하기 위해 안소니는 그 앞에 무릎까지 꿇었고, '가진 게 몸뚱이 뿐이라 이렇게라도 사정한다'며 감정에 호소했다.


오랜만에 마음을 주었던 여자, 사진진을 남동생인 공지원에게 뺏긴 것만으로도 안타까운데 동생과 사랑하는 여자를 지키기 위해 악역에게 무릎까지 꿇은 안소니의 모습은 한층 불쌍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종영을 앞두고 있는 <20세기 소년소녀>는 27일 28일에는 저녁 9시로 방송시간이 변경된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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