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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유민상, 능청과 비굴을 오가는 반전개그! '고발부부'에서 눈부신 활약 중!

기사입력2017-11-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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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유민상이 능청과 비굴을 오가는 반전 개그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지난 10월 선보인 KBS 2TV <개그콘서트> 새 코너 ‘고발부부’에서 매회 다른 캐릭터의 참고인으로 등장하는 유민상이 객석은 물론 안방극장까지 빵빵 터트리고 있다.


유민상은 ‘민상토론’과 ‘퀴즈카페’에서 전매특허인 억울 개그를 선보이며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은 바. 새 코너 ‘고발부부’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아버지가 다섯명인 유 부장부터 자전거 매니아인 908호 아저씨까지 예측할 수 없는 여러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웃음은 물론 공감까지 얻고 있는 것.


특히 그는 25년 동안 같은 주제로 부부싸움을 해 온 이현정과 이창호의 논쟁에 끼어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이창호의 주장에 힘을 실어 주는 참고인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고 있다.


코너의 첫 방송에서는 아버지가 두 번이나 돌아가시고 최근에 다시 살아나서 칠순 잔치를 했다는 유 부장으로 분해 이것이 진짜냐는 이현정의 추궁에 “사실은 아버지가 다섯명이라 내 이름이 김이박최유민상이다”라고 답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이창희와 눈빛을 주고받아 재미를 더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았다는 서른여섯 유 과장이 되어 “오늘 갑자기 목이 아프더니 변성기가 왔다. 요즘 몸이 이상한 게 털이 나는 것 같다. 사춘기인가보다”며 호들갑을 떠는 등 답변을 요리조리 피하며 재치있게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렇게 능청스럽게 위기를 벗어나는 듯 싶었지만 “당신의 아내를 불러 직접 모든 것을 확인하자”는 이현정의 말에 유민상은 곧장 무릎을 꿇고 “죄송합니다”라고 싹싹 빌며 빠르게 태세를 전환하는 등 유독 아내의 이야기에 비굴한 자세로 나와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처럼 그는 현실적인 부부싸움 사이에서 넘치는 센스와 맛깔나는 연기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공감을 얻으며 유민상표 개그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예측할 수 없는 유민상의 반전 개그는 오늘(19일) 오후 9시 15분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iMBC 이미화 |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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