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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복단지> 박인환, 이주석 살리기 위해 ‘교환이식’ 결심!

기사입력2017-11-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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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이 교환이식을 하기로 했다.


17일(금) 방송된 MBC 일일 연속극 <돌아온 복단지(극본 마주희, 연출 권성창·현솔잎)> 116회에서는 오학봉(박인환)이 신 회장(이주석)을 살리기 위해 살신성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박서진(송선미)과 은 여사(이혜숙)는 제인(최대훈)을 납치하려다가, 복단지(강성연)와 한정욱(고세원)의 제지를 받았다. 이에 은 여사는 “제인을 도와주려 한 거야”라며 거짓말했다. 박서진은 “제인이는 죽든 살든 우리 사람이야!”라고 소리쳤다. 이후 은 여사와 박서진은 제인이 자신들의 범행을 증언할까 봐 불안에 떨었다.


복단지는 신 회장에게 이식해줄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 하지만 이어 오학봉이 공여자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그녀. 결국, 복단지가 울음을 쏟자, 오학봉은 “이렇게라도 네게 은혜를 갚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라며 위로했다.


방송 말미, 위기에 몰린 은 여사와 박서진이 복단지의 집으로 찾아가 합의서를 건넸다. 은 여사가 “돈 줄 테니 도장 찍으라고요”라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자, 오학봉이 벌떡 일어나 분노를 터트리는 모습에서 116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돌아온 복단지>는 당당하게 살아온 여자가 추락한 왕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과 가족에 대해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금 저녁 7시 1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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