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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생애 첫 단발’ 정수정, “반전매력 보여줄 것”

기사입력2017-11-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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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여주인공 정수정의 첫 스틸 사진이 공개됐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연출 신원호, 극본기획 이우정, 극본 정보훈)이 오는 11월 22일(수)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신원호 감독의 신작으로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를 얻고 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수정은 여주인공 지호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정수정이 연기하는 ‘지호’는 무슨 일이 하든지 피가 뜨거운 한의대생이다. 언제나 밝고 쾌활하지만 가끔 욱하는 성질은 감출 수 없다. 때로는 현자 같은 스타일로 주변에 좋은 말을 해주기도 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대학 진학 후 쉬지 않고 연애를 하지만 제대로 된 연애는 아직인 대학생.

공개된 촬영 사진에서는 생애 첫 단발머리로 헤어스타일까지 파격적으로 변신한 정수정의 새로운 모습이 돋보인다. 주인공 김제혁의 재판이 열린 법원, 그리고 수감된 김제혁을 접견하러 온 듯한 지호의 얼굴에는 걱정과 슬픔이 묻어 있어 과연 지호와 제혁이 어떤 사이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정수정은 “해수 오빠와는 처음부터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촬영장에 오면 해수 오빠부터 찾게 될 정도로 케미가 좋다”고 밝혀, 박해수와 정수정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기대감을 높였다.

연출을 맡은 신원호 감독은 “정수정은 굉장히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인 줄 알았다. 하지만 직접 만나 얘기해보니 그 나이 또래의 평범한 대학생 같은 매력이 있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정수정은 한의대생 지호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히 생애 첫 단발머리까지 선보였다. 이전에 보여주지 않았던 반전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tvN 새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오는 11월 22일(수) 밤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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