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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빵생활> 오늘 첫방송, 신원호 감독이 밝히는 관전 포인트와 메세지

기사입력2017-1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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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의 수목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오늘 첫방송을 한다.
<응답하라1997> <응답하라1994> <응답하라1988>등 '응답하라' 시리즈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던 신원호 감독의 신작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응답하라'의 제작진과 베테랑 배우진, 미지의 공간 '감옥'을 소재로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응답' 시리즈가 모두 잘 되고 국민적인 관심을 받았지만 신원호 감독은 늘 자신이 없었고 그저 우리끼리라도 열심히 하자는 기분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번에는 망하지 않을까를 작품 할때마다 말했었다. 이번 드라마는 '응답'때보다 기사도 많이 안 나가고 댓글도 별로 안 달려서 진짜 망한거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는 만들었지만 보시는 분이 어떻게 봐줄지는 아직 자신이 없다. 다만 촘촘하게 꾸며놓은 캐릭터와 이야기들이 시청자들 각각의 감수성을 자극해서 이건 싫어도 이건 좋아라고 할 수 있는 부페같은 드라마가 될 것이다. 부디 한 코드에는 걸려주십사 하는 마음이다."라고 작품을 내놓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드라마의 장점은 다양한 이야기, 다양한 캐릭터, 그걸 연기하는 다양한 배우라고 이야기 하며 여타의 드라마보다 많은 가지수의 인생이야기들을 볼 수 있을 것이고 드라마를 통해 좋은 모자이크 또는 좋은 오케스트라를 봤다고 느껴주면 좋겠다며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감옥을 소재로 한 이야기고 감옥이 주요 극의 배경이 되는 드라마는 국내 최초라 할 수 있는데 신원호 감독은 극의 리얼리티를 위해 엄청나게 많은 사전 인터뷰를 했다고 밝히며 "1년 넘게 지금까지도 계속 인터뷰를 하고 있다. 수감 생활 뿐 아니라 각 캐릭터들의 수감전 생활, 재판, 각자의 직업에 관한 이야기 등 관련해서 인터뷰 해야 할 게 너무 많더라. 다양하고 방대한 분야의 이야기가 녹여있는 드라마이고, 지금까지 '응답' 시리즈때 인터뷰 했던 걸 다 합친 양 만큼이나 많다."라고 취재 에피소드를 이야기 했다.



신원호 감독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세지를 '희망'이라 말하며 "갇혀있는 사람이 바라는 단 한가지는 희망인것 같다. 새로운 삶을 살거라는 희망, 내일은 내가 좋아하는 누군가가 면회올거라는 희망, 꿈에 대한 희망, 사람에 대한 희망, 다른 삶에 대한 희망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이다. 희망찬 감수성을 갖게 되시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는다."라고 밝혔다.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박해수 분)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되어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11월 22일 수요일 밤 9시 10분에 첫방송 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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