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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비> 곽도원, "곽철우, 연기 생활 중 가장 엘리트 캐릭터"

기사입력2017-1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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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철비> 제작보고회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됐다.


장르를 불문하고 스크린을 장악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곽도원은 이번 영화에서 남측 외교안보수석 '곽철우'역으로 양우석 감독과 다시 한번 합을 맞췄다.


곽철우는 그 동안 그가 맡았던 엘리트 캐릭터들 중 가장 똑똑한 캐릭터로, 영어와 중국어까지 삼국어를 극 중에서 선보인다. 이에 곽도원은 "내가 해내지 않으면 누가 대체 할 수 없는 대사들이라 영어 대사를 하루종일 외우고 지쳐 쓰러져서 잠이 들었다. 다음날 눈을 뜨자마자 다시 한번 외워질 때까지 계속 외우고 또 외웠다. 영어는 마음속에 있는 건데 그걸 끄집어내서 하려니 너무 어려웠다 중국어도 물론 그랬다"며 노력을 통해 완성된 외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 곽철우라는 캐릭터에 대해 "곽철우를 한 마디로 표현 했을 때 감독님이 냉철함 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걸 모티브로 연기를 하려고 했다"며 엘리트인 만큼 냉철한 면모를 강조해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한 함께 합을 맞춘 정우성에 대해 "우성씨와 함께 연기를 하면 굉장히 든든해진다 감독님께도 굉장히 의존을 했지만 연기를 하지 않아도 감정이 뿜어져나올 수 있게 받쳐줘서 우성씨에게 많이 기대게 되고, 여러모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강철비>는 북에 쿠데타가 발생한 후 북 권력 1호와 최정예요원 엄철우(정우성)가 남한으로 피신, 북한이 전세계에 선전포고를 하고 남한은 계엄령을 선포한 상황에서 우연히 외교안보수석 곽철우(곽도원)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액션영화. 오는 12월 20일 개봉한다.



iMBC 이미화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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