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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이판’ 박은빈VS‘사판’ 연우진, 책장 사이에 둔 미묘한 기류 포착

기사입력2017-11-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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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숨죽이게 만든다!”


<이판사판> 박은빈과 연우진이 미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도서관 만남’ 투 샷을 선보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될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제작 CT E&C)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박은빈)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연우진)의 이판사판 정의 찾기 프로젝트. 박은빈과 연우진은 각각 법원의 역대급 꼴통으로 불리는,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부 좌배석 판사 이정주 역과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감으로 뭉친 판사 사의현 역을 맡아 전무후무한 ‘판사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박은빈과 연우진이 서울중앙지법 도서관에서 책장을 사이에 둔 채로 비밀스럽게 대면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책들이 빽빽하게 꽂혀있는 책장을 등에 대고 책을 열독하고 있던 연우진이 박은빈의 인기척에 뒤돌아보는 장면.


특히 갑작스러운 박은빈의 등장에 놀란 듯 잔뜩 꽂혀 있는 책들 너머로 박은빈을 바라보는 연우진과 시선을 고정한 채 연우진을 응시하고 있는 박은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책장을 가운데 두고 선 채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이판’ 박은빈과 ‘사판’ 연우진의 투샷이 공개되면서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한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박은빈과 연우진이 ‘강렬한 도서관 만남’을 선보인 장면은 지난 5일 서울 성북동의 한 대학교에서 촬영됐다. 이날 두 사람은 분량 상 길이가 짧은 장면임에도 불구, 스태프들이 장비를 옮기느라 분주한 와중에도 두 사람만의 자발적인 리허설을 가졌던 상태.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대본을 읽어보며 대사가 오가는 포인트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반복해서 연습을 이어갔다.

더욱이 박은빈과 연우진은 조근조근 담소를 나누며 긴장감을 풀어내다가도, 촬영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캐릭터의 감정선에 몰입, 장면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집중하게 만들었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무한 반복 연습을 거쳐, ‘이판’과 ‘사판’으로 완전하게 녹아든 채 딱딱 맞는 ‘연기합’을 이끌어내는 박은빈과 연우진의 열정이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제작진 측은 “박은빈과 연우진은 판사라는 역할에 깊게 몰입, 발음과 목소리 톤, 말투까지 고민을 거듭하며 캐릭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법원 도서관이라는 장소에서 만남을 갖는다는 사실 만으로도 색다르지만, 두 사람의 전무후무한 ‘판사 케미’ 또한 <이판사판>을 시청하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판사판>은 서인 작가와 SBS <퍽> 연출,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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