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의 사진진(한예슬)의 엄마(김미경)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11월 14일 방송된 23회-24회(프라임 광고 기준)에서 사진진의 엄마는 갑자기 눈이 침침해 잦은 일상의 실수를 했다. 화장품을 잘못 보고 바른다거나, 설거지를 할때 깨끗히 씻지 못해 딸인 사진진이 불평을 하기도 했다. 단순히 노안 때문인 줄 알았던 엄마의 시력이 알고 보니 녹내장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진의 엄마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미경은 <고백부부>에서도 장나라가 연기하는 마진주의 엄마로 출연 중인데, <고백부부>에서도 건강이 나빠져 미래에는 죽음을 맞이하는 연기를 하고 있어 더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동안 많은 드라마들에서 주인공들의 엄마 역할을 도맡아해온 배우 김미경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도 따스하게 아들,딸을 품을 뿐 아니라 딸의 친구인 공지원(김지석)까지도 살뜰하게 챙기는 푸근한 엄마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 <고백부부>에서도 병 때문에 딸을 곁을 떠나는 엄마 역할을 하고 있는 배우가 또 다른 드라마에서 병 때문에 시력을 잃어가는 연기를 하고, 또 그것도 모르고 엄마를 구박했던 사진진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며 이후 죄책감에 더 크게 아파할 것이 예상된다.
한편, <20세기 소년소녀>는 월,화드라마이지만, 후속 드라마 방영 일정을 위해 11월 20일부터 월,화,수,목 방송된 후 종영된다.
iMBC연예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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