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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임형준, <범죄도시>캐스팅때 감독님이 반대했다.

기사입력2017-11-1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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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이 <범죄도시>캐스팅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배꼽을 쳐라! 예능 풀스윙’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특집에는 연예인 야구단 ‘알바트로스’ 소속 배우 조연우, 임형준, 김민교, ‘폴라베어스’ 소속 뮤지컬배우 민우혁 그리고 오마이걸 승희가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임형준에게 김숙이 “<범죄도시>캐스팅 당시 감독님이 엄청 반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역할을 따냈다고 들었다”고 묻자, 임형준이 “감독님의 반대뿐만 아니라 모든 스탭과 제작진이 다 반대했다.” 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형준은 “왜냐하면 제가 맡은 역할이 조선족 조폭 깡패이고 대부분 그런 역할들은 대중에게 낯선 배우를 캐스팅 해야 정말 실감나고 감정이입이 깨지지 않는다고 많이들 그렇게 생각한다, 또 그게 맞다. ”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런데 마동석 형님이 ‘그래도 배우가 역할에 애착이 저렇게 많은데 미팅이라도 해봐라’ 해서 미팅 기회가 만들어졌고 그 뒤 일주일있다가 감독님이랑 오디션을 하고 나서 감독님이 ‘합시다’ 라고 말했다.” 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덧붙여 “이후 감독님이 캐스팅 비화를 말해주셨는데, 감독님의 17년만에 입봉작인데 자기 영화에 얼마나 검증된 배우를 쓰고 싶었겠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절한 배우와 함께 하길 원했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라고 하면서 “그것 때문에 캐스팅이 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민교가 “결국에는 (마)동석이형이 도움이 됐던거네요.” 라고 하면서 “연예인 따라다니다가 잘된 케이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임성희 | 화면캡쳐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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