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10일 오후 7시55분부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콜롬비아' 경기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생중계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9월 9일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신 감독은 취임 후 4차례 치른 경기에서 ‘2무2패’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비록 친선경기이지만, 신태용호에게는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경기에서 반전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잠시 수그러든 ‘감독 교체론’도 다시 불거질 수 있다.
축구대표팀이 남다른 각오로 임하는 만큼, 축구 팬들에게는 볼거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다. 월드컵 본선 확정 이후 처음으로 해외파와 국내파가 총집결했다.
대표팀이 상대할 콜롬비아의 FIFA 랭킹은 13위로 한국(62위)보다 무려 49계단 높다. 다만, A매치(국가대표팀간 경기) 역대 전적은 2승 2무 1패로 한국이 우위에 있다.
한편, MBC가 생중계하는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vs 콜롬비아' 경기는 백근곤 캐스터, 안정환 해설위원, 서형욱 해설위원이 진행한다.
iMBC 편집팀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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