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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실> 신하균 "생존의 벼랑끝에 선 인물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기사입력2017-11-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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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롯데시네마건대입구점에서는 영화 <7호실>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승 감독을 비롯, 신하균, 도경수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신하균은 영화 <7호실>에서 DVD 방 사장 두식 역을 맡아 연기하였으며 "현실적인 이야기면서 영화적으로 재미있게 만든 스토리여서 선택하게 되었다. 사장과 알바생이라는 갑을 관계처럼 보이지만 결국 을과 을의 관계 같았고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나기 힘든 생존의 벼랑끝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와닿았다."라고 영화의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도경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질문에 신하균은 "도경수와 처음인데 너무 편했다. 준비도 많이 해오고 현장에서 애드립도 유연하게잘 받아쳤다."라며 칭찬했다.

신하균은 망해가는 DVD방 사장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가장 현실적인 인물인것 같더라. 우리 사는 게 그런거 같다. 가까이서 보면 힘는데 조금 떨어져 보면 우스꽝스럽기도 하고... 주변의 비슷한 처지의 분들이나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나올 수 있도록 캐릭터 연기에 중점을 두었다."라고 설명하며 "감독님의 디렉션을 최대한 따라서 연기했다. 워낙 디테일한 디렉션을 주더라. 매씬 감정에 집중하고 연기했다."라며 현실감 넘치는 연기에 대해서는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서울의 망해가는 DVD방 '7호실'에 각자 생존이 걸린 비밀을 감추게 된 사장과 알바생, 꼬여가는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두 남자의 열혈 생존극을 그린 영화 <7호실>은 15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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