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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코난병 유발 블랙홀 드라마 제작진이 직접 밝힌 떡밥 총정리

기사입력2017-11-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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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짜릿한 반전으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매드독> 제작진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에 관한 시청자의 질문에 직접 답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 (연출 황의경, 극본 김수진, 제작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이매진아시아)은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보험사기’라는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보험사기로 몰린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진실을 조금씩 수면 위로 끌어 올리며 시청자의 추리력을 발동시키고 있다. 곳곳에 숨겨진 비밀과 퍼즐 조각이 드러나며 궁금증이 폭발하는 가운데 <매드독> 제작진이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의 비밀에 관한 궁금증에 직접 답을 전해왔다.

# ‘위험한 도발’ 비기닝! 우도환은 왜 사건의 핵으로 유지태를 끌어들였나?
김민준(우도환 분)은 비행기 사고 주범으로 지목된 주한항공 801편 부조종사 김범준(김영훈 분)의 동생. 사고 당시 김민준은 세상에 알려진 대로 형이 자신에게 보험금을 넘기기 위해 자살비행을 했다고 여겼다. 하지만 조금씩 생각이 달라졌다. 함께 살자는 형의 애정이 담긴 문자메시지가 마음에 걸렸다. 이에 김민준은 비행기 추락 사고에 의심을 품고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민준 홀로 사건을 파헤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일. 그래서 자신을 찾아 독일까지 날아왔던 최강우(유지태 분)를 끌어들이기로 했다. ‘전설의 美친개’라 불릴 정도로 남다른 조사 능력을 갖춘 최강우라면 자신이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여겼다. 또한, 최강우의 가족이 비행기 사고의 피해자라는 점 역시 누구보다 절박하게 사건의 진실을 좇는 힘이 될 거라 믿었다. 이에 김민준은 ‘도발’이라는 방법으로 최강우를 끌어들여 그가 절대로 벗어날 수 없는 굴레를 만들었다.

# ‘매드독’ 유지태와 우도환의 아찔하고 은밀한 밀당, 본격 공조는 언제?
앞서 ‘매드독’과 김민준은 이수오 사망 사건과 보험사기를 일삼는 연쇄 살인마 고진철(박성훈 분) 추적 등에서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비행기 추락 사고로 가족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는 최강우와 김민준은 이미 같은 배를 탄 셈이다. 거대한 음모가 드리워져 있는 비행기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선 두 사람의 공조가 필수다. 다만 각자의 방식대로 최강우는 JH그룹, 김민준은 태양생명 등을 주시하고 있다. 목표는 같지만 각자의 패를 숨긴 채 진실을 추적해 나가는 두 사람의 은밀한 비밀 공조는 오늘 방송을 기점으로 보다 쫄깃하게 긴장감의 고삐를 당긴다.


# 의심병 유발 3인방에 주목! 정보석X홍수현X최원영, 이들이 궁금하다!
태양생명 회장인 차준규(정보석 분)와 그의 딸이자 태양생명 전무인 차홍주(홍수현 분), JH그룹의 부회장인 주현기(최원영 분)는 모두 주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물들이다. 태양생명은 자살비행이라는 오명을 쓴 주한항공 801편 부조종사 김범준에게 무려 34억 원에 달하는 생명보험금을 지급했다. 주현기가 오너로 있는 JH그룹의 경우 주한항공의 모회사다. 차준규의 딸인 차홍주는 2년 전 추락 사고가 벌어졌을 당시 가족여행이 취소될 뻔한 상황에서 최강우의 아내와 아들을 비행기에 태웠다는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과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는 이들이기에 그들이 숨기고 있는 혹은 지키려 하는 진실이 무엇인지는 앞으로 ‘매드독’ 전개에 있어 중요한 키포인트다. 서서히 정체를 드러내며 움직일 이들의 행보는 ‘매드독’에 폭발적인 긴장감을 만들 전망이다.

# 이미란이 남긴 역대급 떡밥, 보험증권 원본의 진실은?
김범준의 생명보험을 설계한 전 보험 설계사 이미란(공상아 분)은 비행기 사고 이후 스스로를 자살로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2년간 숨어 살아왔다. 김민준은 끈질긴 추적 끝에 이미란을 직접 대면했다. 그러나 고진철의 공격을 받으면서 이미란은 진실을 밝히지 못한 채 숨을 거두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란은 죽기 직전 김민준에게 “태양생명. 보험증권 원본. 찾아”라는 말을 남긴 바 있다. 이는 비행기 참사의 진실을 밝힐 결정적인 열쇠다. 보험증권을 살펴보라는 이미란의 말은 즉 보험증권에 사건의 진실을 밝힐 결정적 실마리가 담겨 있음을 의미한다. 보험금 지급 기준 등 약관이 상세하게 담긴 보험증권은 김민준이 형의 죽음으로 34억 원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었던 근거. 추락 사고의 진실과 면밀한 관계가 있는 보험증권 원본에 숨겨진 비밀은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오 사망, 이미란X고진철 죽음, 이 모든 사건이 하나의 진실을 가리킨다?
연관성이 없어 보였던 고진철-이미란-강은주-김범준의 관계에는 뜻밖의 연결 지점이 숨겨져 있었다. 사망한 이수오의 아내 강은주(박지연 분)는 이미란, 김범준과 보육원 동기였다. 이들 사이의 관계를 근거로 최강우와 김민준은 이미란이 사실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란은 김범준의 생명보험을 설계한 전직 태양생명 보험 설계사이자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저지르는 고진철과 공모를 의심받았던 인물이다. 이미란이 연결돼 있었기에 비행기 참사 당시 김범준의 죽음 역시 보험사기에 무게가 실릴 수 있었다. 고진철-이미란-강은주-김범준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는 비행기 추락 사고라는 최악의 참사를 중심으로 얽혀 있었다.

#새로운 국면을 맞은 '매드독',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는?
본격적으로 비행기 추락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는 '매드독’의 통쾌한 활약이 펼쳐진다. 자살비행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강우와 우도환의 각성으로 극의 전환점을 맞는다. 거대한 음모를 밝혀낼 예정인 만큼 시청자에게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전할 예정이다. 최강우와 김민준 '매드독'의 관계 변화도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다. 비행기 추락 사고의 원인이 김범준의 자살 비행이 아니었음이 밝혀진 만큼 최강우와 김민준 사이에는 묘한 연대감이 생긴다. 이번 주 방송에서 태양생명으로 돌아가는 유지태와 다시 차가운 가면을 쓴 우도환의 비밀공조가 시작된다.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두 사람의 빅피쳐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해도 좋다.

한편 비행기 참사의 진실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은 <매드독> 7회는 오늘(1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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